찍으라는 용두암은 안 찍고 비행기와 일몰만 실컷 찍었네요~;

1. 인천공항만큼 비행기가 잘 보이진 않고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처럼 비행기가 극단적으로 낮지는 않지만.. 시가지 바로 위로 내려오는 비행기가 충분히 이국적이네요~~


2. 망원 화각이 아쉬울 땐? 그냥 크롭 신공으로... 윗 사진을 찍은 곳과 가까운 곳에서 찍은 사진의 원본 크롭입니다. 물론 애초에 망원으로 찍고 조종실 크롭 등을 하면 더 재미지겠죠.....


3. 섬찟한 사진... 사진이 뭐 잘못된 것은 아닌데, 이 사진 찍을 때 아주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부서지는 파도에서 작~~은 미세 물알갱이가 발생하고 그 알갱이가 바람을 타고 카메라를 덮쳐 버렸네요...ㄷㄷㄷ(왜 부슬비 내리는 것을 얼굴로 맞는 듯한 느낌 있죠..)
바닷물 알갱이를 맞아버린 상황인데.. 바로 치우고 닦았으니 괜찮겠죠 뭐.. 하하...(아놔)


4. 일몰... 바닷물 알갱이를 맞은 후유증이 극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엉망으로 찍은 터라.. 간단히 보정한 사진입니다.
물론 실제 풍경이 훨씬 멋졌지요..

멋진 곳이에요 제주.. ^^
한국 땅이라는 것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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