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 촬영회를 가면 워낙 외모가 출중하신 분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고 저는 셔터만 눌러도 어느 정도 사진이 나오는 거 같아서 금년엔 좀 자제해 보려 하다가 지난 주말 시간이 맞아서 또 한 번의 촬영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촬영회에서 느낀 초보의 느낌은...

1. 눈이 큰 모델이면 Eye-AF가 훨씬 더 빠르고 쾌적하게 작동한다.

   - 모델님 눈이 커서 인지 눈동자에 촛점이 똭! 맞은 사진을 많이 건졌습니다.

2. 역시 인물사진은 모델이 99% 이다. 

   - 피부톤이 좋으시고 꺠끗하셔서 워낙 할 줄 모르는 후보정 수고를 확! 덜었습니다.

뭐 한 마디로 "소이" 모델님 만세!! 입니다.

소니에서 제가 쓰고 있는 a7m3도 꽃피는 봄이 올 때 쯤 펌업해준다니 설레는 맘으로 기다려 보겠습니다. 작은 눈을 가진 인물도 더 정확하고 빠르게 촛점이 맞길 기대하면서 ...

우선 딱 한장 올려봅니다.

모델 : 소이님

장소 : 모던아틀리에

주관 : 클럽 일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