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서 새벽 첫 기차를 타고 강남 센터로 갔습니다
다행이 30분쯤 전에 도착할 수 있어서 출발까지 센터에 있는 렌즈나 이어폰을 구경하며 놀았어요

소니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버스로 한시간쯤 이동해서 세미나 장소인 포천의 포프라자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고 선물로 소니 로고가 찍힌 타올, 자이스 클리너, 겁나빠른 메모리를 받았어요

촬영은 조를 나눠 수조 밖에서 수중 모델을 찍는 방식이었습니다
최혁수 작가님께서 잘 설명해주셨고 참석하신 분들도 다들 전문가 같았어요 저는 쭈구리였지만...

조명이 궁금해서 보니 수조 윗쪽에 큰 지속광 조명이 있었고 필라이트는 수조 밖 양 사이드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모델은 전지은님이셨는데 매번 다이브 하셔서 포즈를 취하셨기 때문에 정말 힘드셨을거에요

펌업된 a9의 추적기능은 편리했습니다 유리와 물 너머의 피사체도 잘 붙어다녔어요
연사는 굳이 20연사까지 쓸 필요는 없을것 같아서 low나 mid로 찍었지만 메모리가 생각보다 금방 차버렸고
화벨이 오락가락 하는게 아쉬웠습니다 개인 바디로 촬영을 한다면 커스텀으로 잡고 찍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좋은 세미나를 기획해 주신 작가님과 소니강남센터 무거운 짐벌들고 영상찍어주신분 그리고 대행사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뭔가 쓰고보니 광고같은데.. 사실 후기 이벤트가 있다고 하여 ㅋㅋㅋㅋ 겸사겸사~
사진 몇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