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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도 핀이 나간다??

Sunkyong Kim | 05-10 06:19 | 조회수 :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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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뭔가 잘못 알고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애초에 미러리스는 핀이 나간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센서에 맺히는 사진을 그대로 초점을 맞춰주는 데 DSLR에서 쓰이던 개념을 미러리스에 포함하는 건 무리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핀이 나간다면 수리업체에 카메라를 보내서 교정을 해야한다는 건데 미러리스 카메라 특성상 교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반박됩니다. 초점검출에 성공해도 핀이 안맞다는 건 여러 변수가 있고 특히 사용자나 물체가 약간이라도 움직이면 초점이 안맞아 보이는 렌즈도 있으니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러리스 카메라로 초점을 맞추어도 안맞는 경우가 생기는 데 이건 사용자의 실력, CDAF 및 PDAF, 카메라성능, 그리고 서드파티 렌즈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초점이 안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A7R2를 쓰고 있는 데 간혹 초점이 안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손떨림기능이 있어도 약간이라도 초점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2. 기본적으로 PDAF는 AF-S의 정확도가 CDAF보다 떨어집니다. 애초에 소니 미러리스는 AF-S엔 오로지 CDAF만 쓰죠. 그리고 AF-C라도 CDAF도 같이 쓰입니다. PDAF의 정확도때문에 초점이 안맞는 경우가 있는 데 이걸 핀이 나갔다고 얘기하시는 건 좀 에러입니다. DSLR도 마찬가지이기 떄문입니다... 네, 정지된 물체라도 CDAF가 100%에 가까운 정확성을 보여주고 PDAF는 CDAF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정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또한 카메라와 렌즈의 AF성능에 따라 달라지는 데 당장 A9와 A7R2간의 AF성능 차이가 큽니다. 느린렌즈로 알려진 85GM조차 A9에선 동체추적할 정도로 빨라집니다. 물론 A9이라도 무조건 100% 성공율을 보여줄순 없습니다. 애초에 불가능하죠.

4. 서드파티 렌즈의 경우, 네이티브에 비해 좀 떨어지는 성능과 최적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양렌즈. 초창기 AF렌즈인 50.4와 최근에 나온 85.4간 차이가 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진 AF성능이 약간 떨어지고 아예 렌즈스테이션을 이용해서 교정을 해야합니다. 네이티브렌즈들은 렌즈스테이션이 필요하지도 않는 데 말이죠. 어댑터를 쓰더라도 AF성능저하가 있습니다. 애초에 네이티브제품이 아니기때문에 100% 성능발휘하기란 거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5. 초점검출에 성공해도 여러 변수로 인해 초점이 안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글쓴이가 이부분 때문에 미러리스도 핀이 나간다고 하는 데 엄연히 틀린 정보입니다.
- 렌즈 해상도떄문에 흐려보이거나
- 망원렌즈에 매우 옅은 심도떄문에 실패하거나
- 사용자가 약간이라도 움직이거나
- 광축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 서드파티렌즈를 쓰거나
- 저조도이거나
- 카메라 및 렌즈의 성능에 따라
- 조리개를 조여서 쓰거나(간혹 셔속이 너무 떨어져서 실패할 경우도 있습니다.)
- 초점박스가 커서 미세하게 초점을 못잡거나(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기타등등

결국 미러리스도 핀이 나간다는 건 카메라 문제가 아니라 여러 변수에 따라 초점을 제대로 못 잡아서 생긴일인겁니다. 어느 미러리스회사에서 카메라 교정을 해주는 서비스를 해줍니까? 이건 미러리스 특성상 교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 Sunkyong Kim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7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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