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50년 만에 전면 개방된 청와대 앞길을 지난 주말에 산책했습니다.

청와대 사진을 대놓고 찍어본 것은 생전 처음이네요.^^

기존에도 이쪽 길을 아예 못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지나갈때마다 검문을 받아야 했죠.

지도에서도 거리뷰가 제공되지 않는 곳.

차를 타고 간다고 해도 어디 가는지 알려주어야 했고,

오후 8시부터 새벽 5시 까지는 아예 다닐 수가 없었죠.

그런 것들이 거부감이 들어 이쪽으로 코스를 넣은 적은 없었습니다.







이제는 의경? 과도 청화대를 배경으로 셀카도 같이 찍을 수 있고

청와대를 배경으로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본 관광객 분들 정말 많이 오더군요. 관광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가족 단위나 학원,학교 단체로도 많이들 찾아 오시구요.

다큐 3일에서 소개된 이후, 더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날 저는 광화문->경복궁 둘레길(오른쪽)->팔판동길->청와대 앞->청와대 사랑채->부암동 쪽으로 걸어봤습니다.




약 4Km 되는 구간이죠. 팔판동 골목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골목이라서 거쳐가봤네요.

그 골목 끝에서 왼쪽, 청와대 쪽으로 가는 길 입구에서 항상 검문이 이루어 졌었죠.



이제는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으니 언제 한번 시간내서 걸어보세요.

길도 깨끗하고 은행 나무도 한창입니다.

담벼락 길도 참 예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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