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밤 샛별의 윙크에
설레어 야행을 나섰더니
농월(弄月) 하는 먹구름의 시기가
한여름 밤 운치를 더하고
햇님이 인사를 건네기 무섭게
바람은 폭풍우 소식을 전한다
어느새 여름 가고 가을도 저무는가
이제 곧 첫눈이 손에 내려앉으리 ...
NX1 | Aperture Priority | 10.00mm | ISO-100 | F8.0 | 1/64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8-19 06:34:48
올해 끝자락 12월 ..
지난 시간을 아쉬워하며
남은 한 달 감사하며 지내야겠습니다.
p.s 내일 시간이 괜찮으시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공교롭게 오후에 어머님 대학병원 예약이 있는데
시간은 오전이라 가능하면 참석하겠다고 ...
환경부 새만금환경청에서 공모전 시상이 있다고 합니다.
시상 작은 지난여름에 비박하며 담은 사진인데
보기 드문 서해의 일출로 그동안 담고 싶은 리스트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때 태풍 소식이 있어 매우 망설였지만
지나고 나면 너무 후회가 될 것 같아 여름 마지막을 불태웠습니다.
다행히 밤 풍경도 황홀했고 가슴 시린 아침도 만났습니다.
더구나 상까지 주신다니..
물론 큰 상을 받고 싶지만 아직은 그렇고 그런가 봅니다.
한 편으로는 아깝고 한 편으로 좋기는 하지만 ... ^^
★ 4umu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umu
덧글 18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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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수상 축하드립니다. 역시 삼톡의 자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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