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인근에서 열린 시시장입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시장을 여는데, 파는 물건들이 진~~~짜 시시하지만, 우리 와이프는 좋아하더군요.
저도 인물사진을 즐기는 지라 꽤나 즐거웠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고, 너무 북적대지도 않아서 좋아 하는 장소입니다.
2018년 늦가을에 같은 행사를 촬영했을 때에는 A7m3를 사용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물들을 얻었는데
이번 촬영에는 마포가 아직 손에 익지 않아서 인지 결과물들이 낯설은 느낌입니다.
심도나 컨트라스트, 색감 모두 낯설어요.
주로 인물사진이다 보니 초상권때문에 모두 못올리는 것도 아쉽네요.
42.5를 비롯한 단렌즈 들을 더 들여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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