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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사진 잘ㅉㅣㄲ는 팁!!7가지!!

sasd2 | 04-29 17:37 | 조회수 : 13,581

여름이라 밤이 길어져 야경을 찍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네요.

올라온 야경사진을 보면서 제가 알고있는 야경 찍는 기법에 대해 정리를 해 봅니다.

우선, 이 글은 SLRClub 강좌난을 검색해서 ㅊㅓㄹㅣ 님의 강좌를 기본으로 해서 작성된 것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분의 강좌 내용이 제가 알고있던 것과 거의 비슷해서입니다.
허락없이 퍼오다시피해서 죄송하기 이를 데 없고, 저 자신 내공이 미천하지만 팝코넷의 여러 횐님들과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해서 편집해봅니다. (즉, 원저자는 제가 아니라 ㅊㅓㄹㅣ 님이란겁니다.)

1. 날씨가 가장 중요합니다.

야경은 먼거리를 찍는것이 대부분으로 날씨가 쨍해야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헤이즈나 스모그가 있으면 작품은 포기해야 합니다.
쨍한 날씨는 비나 눈이 오고난 후 북서나 북동풍이 강하게 불때....쨍한 날씨를 보입니다.
쨍한 날씨는 햇볕이 쨍하다고 쨍한날씨가 아니며 공기가 투명한 ,,먼산이 잘보이는 날씨를 말합니다.
그리고, 빛의 굴절이 적은 겨울철이 여름보다는 야경에 유리합니다.

2. 카메라 바디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자

2.1 삼각대

야경은 삼각대가 필수지요~
장노출 촬영을 해야하는 야경촬영에서는 흔들릴 위험에 직면합니다.
그래서 조그만 흔들림도 방지키위해 카메라의 스트랩을 떼어내거나,고무줄로 고정을 하기도 합니다
또 삼각대를 무겁고 튼튼한 넘으로 사용해야 좋습니다.
삼각대 아래에 가방등 무거운 것을 다는것도 한 방법이지요~

2.2 릴리즈/리모콘

필수품입니다.
릴리즈없이 손으로는 아무리 살짝 찍어도 무쟈게~흔들려 버립니다~(삼각대위에서도)
그것은 피사체가 밝은 불빛이 있는곳 일수록 심합니다.
릴리즈가 없는 경우는 타이머(5초정도; 누르고 난후 진동이 멈추기 위해서 5초정도가 필요하다)를 이용하여 촬영하시면 됩니다.
2초 타이며도 상관없습니다.

2.3 미러업
고급기 데세랄의 경우에는 미러업이 가능합니다.
셔터가 작동되는 순간에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움직임을 미러업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소니 알파700의 경우 미러업이 지원되지 않느나 2초 타이머를 쓰면 자동으로 미러업이 된다고 합니다.

3. 촬영시 유의점

일단 촬영장소에 어두워지기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그런다음 삼각대를 세우고 준비를 하여 어두워지는 주경을 찍어보고,
그 구도를 보고 야경의 구도를 어떻게 잡을것 인지 미리 숙지해 놓습니다.

4. 시간

야경의 촬영은 시간대를 맞추는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리 잘찍은 사진도 하늘이 검다던가, 배경이 너무 어두우면 그맛이 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야경은 배경이 바다나 하늘 그리고 물이 없으면 야경으로써의 맛이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하늘이나 바다, 물이 푸른빛을 띠고 있을때 즉 해가 지고 난후
30분전후가 가장 좋다는것~
그때는 불은 모두 다 들어오면서 배경의 푸른빛들이 남아 있을때 이기 때문입니다.
소위 골든아워라고 하는 시간대입니다.

5. 촬영순서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30분경에 최상의 프레임으로 멋진 작품을 만든다음,
완연히 어두워진후에 망원을 연결하여 부분적인 아름다움을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망원을 미리 꺼내어 부분적인 사진을 찍다가 넓은화각의 좋은 시간대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적의 시간은 불과10분정도 입니다~)

6. 촬영기법

6.1 조리개

보통 야경을 쨍하게 찍기위해서 조리개를 과도하게 조으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리개를 과도하게 조으면 셔터스피드가 길어지고 특히 바람이 부는날은 장노출이 될수록
흔들릴위험에 직면하고 오히려 쨍한 사진을 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조리개는 f8~13 정도면 밝으면서도 쨍한사진을 담기에 적당하다고 봅니다.
(조리개를 조으면 조을수록 불빛의 갈라짐은 더 길어집니다.
그리고 바다나 물의 표현은 다소 긴 타임이여야 부드러운 느낌이 나옵니다~)

6.2 셔터 스피드

셔터스피드는 10초 전후 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보통 30초이내로 배웠는데, 좀더 밝으면서, 색감이 화사하며 디테일이 살아있는 야경은
10~15초 전후가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바람이 불지않는다면 장노출도 권장합니다.
바람이 불면 흔들릴위험에 직면하기에,,,,
셔터스피드가 길어지면 빛의 갈라짐이 길어지기에 근경의 많은 불빛들이 멋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원경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6.3 화이트 밸런스

야경은 로우파일로 찍는것이 중요하며(후보정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오토화밸로 찍는것이 좋다.(편의상 여기서부터 존칭생략합니다~~^^)
그런다음 후보정시 화이트발란스를 조절하여(텅스텐모드라던지..)작업하는것이 안전하다.
화이트발란스 조절을 잘못하여 고생하여 어렵게 찍은사진을 버리는경우가 허다하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화이트밸러스로 찍어보고 나중에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6.4 포커스 방법

야경촬영시도 역시 오토포커스를 사용하는것이 정확하다.
어두운 뷰파인더안에서는 촛점을 잡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af가 잘 안잡힐 때가 많다. 그것은 초점링이 암부에 들어갔기 때문인데
밝은곳에서 af 고정을 하여 구도를 잡고 촬영하거나 af를 잡은 상태에서 mf로 변환하여
구도를 잡고 찍으면 된다.

그리고 넓은화각이 대부분이므로 원경의 중간정도에 촛점을 맞추는것이 중요하다
조리개를 다소 열경우 뒤나 앞에 포커싱이되면 다른쪽이 흐려진다.
그래서 중간정도(원경의)에 포커스를 맞추면 전체의 포커싱이 뚜렷하다.


6.5 촬영모드

촬영모드는 수동(manual)으로 하여 찍어야 한다.
조리개우선이나, 셔터우선으로 할 경우 정확한 측광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찍으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어두워지면서..)노출에 대응하며 찍어야 한다.

6.6 노출

노출은 정노출이 좋다.
언더나 오버가 될 경우 주경에비해 후보정이 어려워지며
언더로 찍을 경우는 너무 어두워서 밝게 후보정하면 암부의 노이즈가 문제가 되고.
오버는 밝은 부분들이 날아가버리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문제가 있다.
측광방식을 멀티로하여 넓고, 많은 빛의 정보를 받아들여 읽혀진 정보로 정노출을 맞추어 찍지만,
그것이 정답이라고 만은 할 수 없다.

그래서 눈으로 LCD창의 화면을 보고 판단 하기도 하는데,
야간촬영시 우리가 바라보는 LCD창은 실제 모니터화상과는 차이가 많다.
보통 야간에는 더 밝게 보이는 것이다. LCD창에 보이는 화상을 믿고 촬영했다가,
나중에 작업할려고보면 너무 어두운 것을 알수 있다.

그래서 적정노출을 맞추는것이 쉽지않다. 사진을 찍은후에 LCD창에 보이는 화면을 확대한
다음 가장밝은 부분을 보면 노출이 과다해 빛이 날아가버렸는지,
아니면 언더인지 적절한지 알수가 있다.
그런다음 그 느낌을 숙지하고 계속 LCD창을 유의해가며 점차 어두워지는 날씨에
대응해가며 노출을 맞추어가며 촬영을 하는것이 좋다.

6.7 렌즈 선택

렌즈는 소위 말하는 L렌즈가 좋다,
밝은 렌즈가 역시 색감이 화사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좋은 야경을 만들어준다.
그래서 F2.8이하의 렌즈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결국 비싼 렌즈가 돈값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6.8 기타
*iso는 역시 100이하로 하여 찍는것이 노이즈를 최소로하여준다.
*차량불빛의 궤적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최소 5~6초 이상의 타임이 필요하다.
*사진을 찍기전에 미리 전체적인 카메라의 입력상태를 항상 확인한다.
(iso,화상싸이즈,촬영모드,촛점모드,화이트발란스,등을 확인하고,
여분의 메모리카드 밧데리도 확인하는것이 좋다.)
참고로 NR 모드 는 Noise Reduction에서 소모되는 배터리의 양이 엄청나다.


7. 불꽃의 촬영

불꽃촬영은 야경의 촬영과 유사하지만
짧은 시간대에 느닷없이 번쩍이는 불꽃을 잡아야 하기에
좀더 다른 촬영방법이 적용되야한다.

보통 야경을 찍던 느낌으로 F10 이상에 셔터스피드를 10초 이상 주고 찍거나, 벌브로 열어놓고
열었다 닫았다하는데,,,,
무작정 그렇게 찍다가는 대략 난감해 진다.
불꽃이 적을 때는 그렇게 벌브모드로 열고 가리개로 열었다 가렸다하여,
여러개의 불꽃을 겹쳐서 찍으면 나름 멋이있으나,

요즘의 불꽃놀이에서는 예전과 달리 거의 동시다발로 많은 양이 계속적으로 떠오르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가는 배경은 잘 나올지 모르나 불꽃이 여러개가 겹쳐지거나 오버가 될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장 우선시 되는것이 셔터스피드이다.

보통 2~4초 정도면 적당하다고 본다.(물론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다. 불꽃의 크기에 따라 노출이 달라질수 있다)
그정도의 속도가 두세개정도의 적절한 숫자의 불꽃이 잡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꽃을 눈으로 보고 셔터를 누르면 대체적으로 뒷북치게 된다....
불ㄱㅗㅊ이 꼬리를 끌며 올라올때 셔터를 누르면 된다~
그리하여 계속 찍어대야 한다(여분의 메모리와 밧데리 필수)
또 불꽃이 시작되기전에 미리 프레임을 정해놓고 계속 찍는것이좋다
구도를 바꾸어가며 찍다가는 이도 저도 다 놓치는경우가 많다.

그리고 평소에 2~4초에 F8정도면 분명 언더가 되겠지만 실제로 불꽃이 터질때는
주변전체가 아주 밝아지기에 그리 어둡지 않으므로 적절한 노출이 된다.
그러나 렌즈가 어두운 렌즈일때는 역시 조리개를 더 열어주어 다소 쨍한맛이
떨어지더라도 배경과 불꽃이 다 잘나오게 하는것이 훨씬좋다.



이상 ㅊㅓㄹㅣ 님의 글을 조금 편집해보았습니다.

불꽃촬영의 경우는 다른 더 좋은 강좌도 많으므로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sasd2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3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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