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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T3 + Laowa 65mm ] 바람속에 봄이 오는 소리.

하비홀릭 | 03-15 22:30 | 조회수 : 1,569


* 오늘은, 바람이 무척 많이 부는 날이었습니다.  
아래사진은 ,한컷만 약간 보정하고, 나머지는  크기만 변경한 이미지 입니다.

X-T3 | Manual | 65.00mm | ISO-160 | F1.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0-03-15 17:12:06

아직은 겨울의 흔적들이 산속 여기저기를 덮고 있습니다.

X-T3 | Manual | 65.00mm | ISO-640 | F1.0 | 1/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0-03-15 17:16:57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몽우리와 새싹들이 여기저기에서 필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치료 방법도 봄이 오듯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X-T3 | Manual | 65.00mm | ISO-1250 | F1.0 | 1/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0-03-15 17:17:57

위 꽃 몽우리의 크기를 보여주려고 담은 사진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짖굳게 불어서, 제대로 사진 담기가 쉽지 않은 날입니다.  
이렇게, 피사체가 미친듯이 흔들리면, 카메라의 MF를 보조하는 기능들이 별 의미가 없습니다.

X-T3 | Manual | 65.00mm | ISO-1600 | F1.0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0-03-15 17:21:41

나무에 기생하는, 덩쿨식물도 생명력을 펌프업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고정된 피사체를 담기가 좋습니다.

X-T3 | Manual | 65.00mm | ISO-1600 | F1.0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0-03-15 17:22:21

이런 모양으로 나무줄기를 타고 오르는, 기생충 같은 식물입니다.

X-T3 | Manual | 65.00mm | ISO-1600 | F1.0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0-03-15 17:27:13

바람이 정신없이 부는데, 냉기가 있어서 춥기도 하고, 산발적으로 바람이 불어서 촬영하기에 몹시 안좋은 날씨입니다.

X-T3 | Manual | 65.00mm | ISO-1600 | F1.0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0-03-15 17:31:47

위 사진은, X-T3 와  Laowa 65mm f/2.8  2x Ultra Macro APO 렌즈를 이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제가 주력으로 활용하고 있는, 니콘 D850 에 60mm 마크로렌즈를 장착하면, 무게가 1430 g 입니다.
그 무게에다가, 라오와 렌즈와 같이 2X 배율 촬영이 필요할때에는, 접사링도 장착해야 하고, 촬영시간이
길어질것이 예상되면, 모노포드등을 준비하기 때문에 무게 부담은 상당해집니다.

반면, X-T3 와 Lawoa 65mm 마크로 렌즈는,  둘이 합해서 874 g 으로,  저의 니콘 접사 시스템보다
556 g 이상 가볍습니다.  X-T3 가 약 539g 이므로,  오늘 준비한 X-T3와 Laowa 65mm 렌즈 시스템이
카메라 한대이상 가볍기 때문에, 매우 가쁜했습니다.  아시겠지만, 큰 카메라는 가방도 커지기 때문에,
무게 부담은 더 커지게 됩니다.

물론, 두 시스템은 서로 다른 특장점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의 이야기는  무게를 중심으로 이야기 드린것입니다.

오늘 X-T3 를 활용한 촬영에서의 장점이라면, 가볍고 부피가 작기 때문에, 피사체에 더 쉽게 다가갈수 있고,
더 긴시간을 버틸수 있는점이  큰 매력입니다.  접사링 없이  렌즈 하나만 장착하면 되기 때문에 그만큼
덜 신경쓸수 있다는점도 좋은점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너무 심술맞게 불어서, 촬영이 쉽지 않았고,  X-T3 는 자주 사용하는 카메라는 아니어서,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손떨방이 달린 X-T4 가 나오면,  오늘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날에
어떤 도움이 될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MF 렌즈는, 사용한지 3년정도 된것 같지만, 실제로 촬영한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AF 렌즈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고배율 접사 촬영시에는 수동촬영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후지에서  이러한 고배율 컨셉의 접사렌즈를  출시해준다면?   다만, AF 렌즈가 되면, 경통내부에 관련 부품들이  
채워져야 하니까, Laowa 65mm 접사렌즈처럼 날렵한 모양은 나오기 힘들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제가 후지 카메라를 사용하는 큰 이유중의 하나는, 모양이 이뻐서인데, 이 렌즈는 그러한 관점을 충족시켜주는것 같습니다.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후드는, 금속으로 만들어졌는데, 알미늄인것 같습니다.







★ 하비홀릭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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