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넥밴드 블루투스이어폰] 모비프렌 신제품 GBH-S730 : 개봉기(디자인 및 특징)

donnie | 08-04 03:00 | 조회수 : 2,864


 

지티텔레콤에서 지난 KITAS 2016 전시회 때 공개했던 모비프렌 이어폰의 신제품 GBH-S730을 출시 전 접해 보게 됐는데요. 고급형 넥밴드 블루투스이어폰이라는 이 제품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상세한 후기로 전해드릴까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개봉기입니다.

 

 

 

 

 

 

 


지난 달 28일 (주)지티텔레콤의 넥밴드 블루투스이어폰 모비프렌 GBH-S730을 우체국택배로 수령하였습니다. 전면 박스에는 MobiFren Premium Hi-Fi sound with Retractable earphone, Sound Master GBH-S730이라는 다소 거창한 영어 문구로 되어 있는데요. 하이파이 사운드를 지원하는 자동 줄감기 기능 이어폰임을 의미합니다. 저는 사실 지티텔레콤의 제품을 처음 접했지만 드라마 닥터스에도 나온 GBH-S710이 아시아 100대 상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GBH-S700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 바로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GBH-S730입니다.


모비프렌 GBH-S730은 요즘 각종 방송 활동으로 유명한 돈 스파이크가 튜닝했다고 하는데요. 모비프렌만의 MSTS 튜닝 기술에 더해 AAC, 퀄컴 aptX 코덱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모비프렌 GBH-S730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필수인데요.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모비프렌 SM이라는 앱을 지원하며 이 앱을 이용해 마치 9개의 유명 이어폰을 각각 듣는 것 같은 9 MUSIC MODE 음장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사용기 때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전용앱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것이 사용기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 같네요.

 

 

 

 

 

 

 


박스 뒷면에는 제품 특징과 사양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특징

 

  • 전화 수신 진동 알림
  • 한글 음성 알림
  •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 멀티 포인트
  • 안드로이드 & iOS 앱 연동 (일부 기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지원)
    - 발신자명 음성 알림
    - SMS/카톡/라인 음성 읽어주기
    - 모비헬스
    - 휴대폰 찾기
    - 휴대폰 분실방지
    - 현재 시각 알림
    - 핫 콜(전화 바로걸기)
    - 라스트 콜(최근 통화 번호로 바로 걸기)
    - 원격 촬영
    - 보이스 메모
     

제품 사양

  • 연속 통화 시간(이어폰) : 약 12시간
  • 연속 통화 시간(스피커) : 약 9시간
  • 연속 음악 재생시간(이어폰) : 약 12시간
  • 연속 음악 재생시간(스피커) : 약 5시간
  • 대기 시간 : 최대 400시간
  • 충전 시간 : 약 1시간 30분
  • 충전 방식 : 마이크로 USB
  • 지원 프로파일 : HFP, HSP, AVRCP, A2DP, SPP
  • 블루투스 버전 : 4.2

 

 

요즘 나오는 블루투스 이어폰의 거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며 모비헬스나 원격 촬영, 보이스 메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특화된 기능도 갖고 있네요. 그리고, 제품 사양에 이어폰과 스피커로 나눠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넥밴드 블루투스이어폰이지만 스피커도 달린 제품입니다.

 


 

 


자석으로 된 전면을 젖히면 제품을 반쪽 미리 볼 수 있고 앞서 말씀드린 9 MUSIC MODE가 무엇인지 앱 연동기능은 어떤 것인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사용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비프렌 신제품 GBH-S730의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본체, 충전케이블, 추가 이어패드,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네요.

 

 

 

 

 

 

 

 

 


본체의 색상은 약간 톤이 다른 블랙 컬러에 조작부가 있는 앞쪽은 하이그레시브 코팅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봉시 보호 비닐이 붙어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때문에 지문이나 흠집에 취약합니다. 벌써 얼마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생활 흠집이 살짝 보이는데 일부 보도자료에 보였던 사진처럼 반광이나 무광이었으면 보다 더 고급스럽고 사용성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모비프렌 GBH-S730의 줄은 자동 줄감기 기능이 있습니다. 넥밴드 블루투스이어폰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줄 정리가 불편한 제품이 많은데 이번 모델은 자동 줄감기 기능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이전에 LG 톤플러스 HBS-900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그것과는 다소 다른 자동 줄감기 기능으로 따로 줄을 감는 버튼이 없이 줄을 조금 당겼다 놓으면 감기는 릴타입 방식입니다. 가전 제품들의 자동 줄감기 코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어폰 유닛은 금속으로 되어 있고 안의 그물망도 금속이라 고급 제품 다운데요. 일부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편리성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석 기능은 들어 있지 않아 조금 아쉽네요.

 

 

 

 

 

 

 


이어패드라 명명된 실리콘 이어팁은 대, 중, 소 3개의 사이즈가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끼워져 있는 것은 중 사이즈로 보입니다. 그다지 특별한 면은 보이지 않은 평범한 이어팁입니다.


모비프렌 GBH-S730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의 컨트롤 부위는 모두 바깥쪽에 모여 있습니다. 사용자를 기준으로 우측에 MFB라는 다기능 버튼이 있는데요. 이 버튼을 통해 ON/OFF와 헤드셋/스피커 모드 변경, 전화수신/거절/전환, 블루투스 페어링 등을 하게 됩니다.

 

 

 


좌측에는 볼륨 업/다운, 재생 버튼이 있어 곡 이동도 물리 버튼으로 가능합니다.

 

 

 

 

 

 

 


좌측 안쪽에는 상태표시 LED 등, 마이크가 있고 고무로 된 덮개를 열면 마이크로 USB 충전 포트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보입니다. 마이크의 위치가 보통의 넥밴드 블루투스이어폰과 달리 보다 이상적인 위치라 입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보니 통화 할 때 좋았습니다. 헌데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의 먼지막이 덮개인줄만 알았던 곳이 막혀있는 것이더군요. 처음 받았을 때는 이 슬롯을 보고 스마트폰 연결 없이 단독으로 재생이 가능한 줄 알아 효용성이 높다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개발 도중 제외한 모양인지 동봉 된 설명서에도 이 내용은 생략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별도로 건네 받은 설명서 파일에는 마이크로 SD 모드가 있는 걸로 봐서 체험용으로 급하게 준비한 제품이라 빠질 수도 있기에 이 부분은 확인 후 다음 사용기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비프렌 GBH-S730의 크기는 폭 160 x 길이 162 x 두께 14.5mm에 약 49g의 중량을 가지고 있어 여느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과 큰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제가 사용 중이던 LG 톤플러스 HBS-900 보다는 조금 작고 가볍더군요. 넥밴드의 목 부분은 목둘레에 맞춰 벌어지긴 하는데 톤플러스에 비해 신축성이 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넥밴드 아래 쪽을 보면 각종 인증 마크와 둥근 무엇인가를 볼 수 있는데요. 처음 봤을 때 저는 이것을 진동 모터라고 생각했습니다. 알고보니 스피커더군요. 스피커 우측에 보면 MICRO SD라고 표시되어 있는걸 볼 수 있기에 이게 원래 되는 건지 아닌건지 정확히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인증 마크 아래쪽을 보면 흔한 중국산 제품이 아닌 MADE IN KOREA 국내 제조 제품인 것이 눈에 띄고 볼트 구멍도 모두 깔끔하게 막아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모비프렌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GBH-S700 시리즈의 최신 모델 GBH-S730의 개봉기를 말씀드렸는데요. 스펙이나 디자인에 있어서 크게 부족함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지션이 20만원대의 고급 제품이다보니 비슷한 가격대의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맹주라고 할 수 있는 LG 톤플러스와 비교를 안할 수가 없는데요. 디자인에 있어서는 요즘 추세대로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로 유광 보다는 반광이나 무광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고 걸치는 부분의 소재나 마감이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것, LG 톤플러스 HBS-900을 오래 사용하다보니 원터치 방식에 익숙해서인지 당겼다 집어넣는 릴타입 줄이 다소 불편했고 유닛의 자석 기능이 빠진 점도 아쉬웠습니다. 스펙에 있어서는 최신의 블루투스 4.2를 채용하긴 했지만 atpX HD가 아닌 그냥 atpX를 썼다는 점도 다소 아쉽더군요.

 

 

위 사진에 보시는 것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모비프렌 SM인데요. 다음 사용기 때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음질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넥밴드 이어폰을 써오면서 톤플러스 이상의 만족감을 준 제품이 없었는데 디자인은 다소 아쉬웠지만 음질만큼은 무시할 수 없는 제품입니다. 여러 음장 모드 뿐만 아니라 소니, AKG, 젠하이저, 슈어 같은 유명 업체의 유선 이어폰 음색 모드까지 지원을 하는 지금까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제품이네요. R.S.D. :)

 

 

모비프렌 GBH-S730 을 소개하면서 '(주)지티텔레콤'으로부터 리뷰를 위한 제품을 지원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어의 자유로운 글쓰기를 보장하는 네이버카페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이기 때문입니다

 



★ donnie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4188

접기 덧글 2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