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컴팩트 디카는 폭락, 렌즈와 E-M1판매는 호조.

2013-12-05 12:56

일본의 Diamond Online에 게재된 올림푸스 히로유키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영상 사업 4분기 연속 적자 전망이다.
->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폭락이 이렇게까지 심할 줄은 몰랐다. 단가를 1만 6,000엔으로 예상했었으나 1만 4,300엔까지 하락했다. 전기의 영상 사업 적자는 총 27억엔인데 이 중 11억 엔이 환율의 영향이며 나머지 16억 엔이 시세 폭락에 의한 적자다.

금액 기준으로 본다면 재고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 재고의 질 자체가 바뀌었다. 현재 미러리스 카메라의 렌즈의 평가가 훌륭하여 생산을 늘리고 있다. 카메라 1대당 렌즈 판매수를 2개까지 올리고 싶다.

하반기 미러리스 카메라 목표를 41만 대로 세우고 있는데...
-> PEN 시장의 상반기는 20만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하반기에 출시한 E-M1의 매장 재고가 없을 정도로 평가가 좋아 현재 10만 대 정도로 추측 중이며 최대 30만대 까지 보고 있다. 나머지 10만대는 E-M5 판매 박차등에 기대를 하고 있다.

영상 사업의 새로운 개선책은?
->외부 생산중인 현재의 시스템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것을 진행 중이다. 미래를 위해, 외부위탁 조달받던 미러리스 생산 체재를 공임이 저렴한 베트남의 자사 공장에 이관하는 구조 개혁도 생각 중이다.


*popco.net : 이 기사를 보니 내년 컴팩트 카메라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올림푸스의 공지가 당연할 수 밖에 없는 듯. 렌즈와 미러리스 카메라에 더욱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다. E-M1이 다른 나라에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듯. 필자가 브랜드 마케터에게 직접 들은 바로는 우리나라에서도 미러리스 시스템의 경우 카메라 1대당 렌즈 대수 보유가 1.2개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앞으로 이윤이 좋은 렌즈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은 있다. 렌즈 가격도 좀 더 저렴해져서 보다 대중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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