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디카 43.2% 감소, 미러리스 카메라도 판매 부진.

2013-12-05 17:25

일본 마이니치 ( mainichi.jp ) 에 게재된 디지털 카메라 판매 동향으로서 아래는 그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해본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의 판매 부진이 점점더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 소형 컴팩트 디지탈 카메라나, DSLR은 물론, 최근 인기중인 소형 경량의 미러리스 카메라도 해외 전체를 포함하면 신통치 않다고 한다. 이는 스마트 폰은 물론 경기 침체로 인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컴팩트 43.2%, 미러리스 16.5%, DSLR 15.8% 감소]
각 카메라 브랜드들은 올 연말에 다양한 미러리스 신제품을 계속 투입하고 있다. 소니는 35mm 풀사이즈의 A7/A7R을, 그리고 파나소닉, 후지 필름, 올림푸스 역시 신기종을 발매 하면서 스마트 폰의 카메라로 부족함을 느끼는 새로운 소비자층 확보와 DSLR 2강(캐논, 니콘)의 고객의 일부를 빼앗으려는 전략을 보였다.
그런데 해외 전체로 보면 보급률이 신통치 않다. 카메라 영상 기기 공업회(CIPA)가 2일에 발표한 내용에 따른 1~10월 미러리스 카메라 세계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5%감소의 254만대로서 43.2%감소한 컴팩트 카메라에 비하면 감소 폭은 덜하지만 DSLR의 15.8%감소량보다도 폭이 더 크다.

[클수록 좋다고 하는 가치관과 불편한 조작성이 판매 저하의 이유]
이 이유는 세계 최고의 시장인 중국과 서양쪽에서 관심이 낮다는 것.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은 클수록 좋은 카메라라고 하는 가치관이 강하며 소형 컴팩트 제품은 그다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며 구미에서는 손이 큰 사람이 많아 컴팩트 시스템의 조작성에 불만이 많다는 것이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일본과 아시아의 일부만 호조?]
미러리스 카메라의 출하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은 오로지 일본 뿐이며 GfK재팬의 미야모토 토오루 애널리스트는 2013년의 미러리스 카메라 판매에 대해 일본에서는 렌즈 교환식의 4할을 차지하지만 유럽에서는 고작 약 1할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각 브랜드, 저가형 컴팩트 카메라 철수중]
스마트폰 카메라와 직접 경쟁하는 컴팩트 디카의 현실은 더더욱 어렵다. 후지 필름은 이미 10월 저렴한 가격대의 컴팩트의 개발을 곧 중단하고 철수할 방침을 표명했으며, 올림푸스는 5월에 저렴한 가격의 컴팩트 디카 개발을 중단했다. 그리고 파나소닉 역시 2014년 컴팩트 디카는 5기종만 출시한다고 밝인바 있다.


*popco.net : 기사 내용을 보니 앞으로 디지털 카메라 판매 대수 감소는 해를 거듭할 수록 가속화 될 조짐이다. 소니/파나소닉/올림푸스/후지필름 등 강력한 성능의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내놓고 있지만 생각보다 신통치 않은 모양. 뉴스 내용에 언급된것 처럼 해외에서는 작은 카메라가 기대만큼 환영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  
때문인지 요즘 브랜드 들은 DSLR 스타일의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새롭게 개발하고 있으며 소니 역시 DSLT 신기종을 준비중이다. 파나소닉 또한 GH3나 GX7을 보면 그립부를 상당히 두툼하게 가져간 이유가 있을 듯. 이렇게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는 소형 컴팩트 미러리스 시스템과 DSLR 스타일의 미러리스 시스템 모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소형 저가 컴팩트 디카의 경우는 방수 카메라 등은 계속 출시 되겠지만 다른 일반적인 카메라들은 내년이 끝인듯.

접기 덧글 9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