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일본 미러리스 카메라 BCN 랭킹 1위는 NEX-5R.

2014-01-02 19:20

일본 bcnranking.jp 에 게재된 2013년 디지털 카메라 랭킹 TOP20 순위다. (2013년 1월 1일 ~ 2013년 12월 23일, 굵은 글씨는 2013년 발매 제품)

먼저 DSLR을 보자. 캐논과 니콘이 압도적이다. 단일 모델로 볼때 전체 1위는 2011년에 발매되었던 EOS Kiss X5(600D)로서 발매된지 한참이 되었는데도 2012년과 20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니콘의 D3200/D5200/D5100이 나란히 2,3,4위를 마크했다. 600D의 후속 모델인 650D와 700D는 각각 5위와 7위에 랭크되었다. 캐논과 니콘의 DSLR 전체 점유율은 캐논이 49.2%, 니콘이 42.5%. 캐논 니콘만 합쳐서 91.7%로서 리코(펜탁스) 5.2%와 소니 3.1% 에 비해 월등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펜탁스는 K-30이 그리고 소니는 A65가 유일하게 랭킹에 포함되어 있는 정도. 풀사이즈 DSLR에서는 EOS 6D가 1위.

[DSLR 브랜드 점유율 순위]
1위 : 캐논 49.2%
2위 : 니콘 42.5%
3위 : 펜탁스 5.2%
4위 : 소니 3.1%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서는 소니 NEX-5R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제품으로 일본 BCN에서는 11.9%의 점유율을 보였다.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점유율을 브랜드 별로 보자면 1위는 올림푸스 29.1%, 그리고 2위는 소니 26.4%, 3위는 파나소닉 14.2%를 보였다. 올림푸스는 PL/PM등 보급형 모델들이 효자 역할을 하면서 전체 점유율 1위를 했다. 파나소닉이 2년 연속 크게 부각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 그리고 보급형 X 제품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던 후지필름은 TOP20에 단 한 모델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재미있는 것은 단일 제품 2위에 캐논 EOS M 이 랭크되어 있다는 것. 단 한 모델임에도 불구 브랜드 인지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전체 점유율에서 펜탁스가 파나소닉에 이어 4위를 한 점도 눈길을 끈다. 펜탁스는 작은 센서인 Q10, Q, Q7 세기종이 Top20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니콘은 펜탁스에 이어 간소한 차로 4위. 센서 사이즈로 보자면 미러리스에서는 여전히 포서즈가 43.8%로 1위, APS-C가 38.4%다.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브랜드 점유율 순위]
1위 : 올림푸스 29.1%
2위 : 소니 26.4%
3위 : 파나소닉 14.2%
4위 : 리코 이미징 9.8%
5위 : 니콘 9.34%
6위 : 캐논 9.25%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센서 크기 점유율 순위]
1위 : 마이크로 포서즈 43.8%
2위 : APS-C 38.4%
3위 : 1인치 이하 17.2%
4위 : 풀사이즈 0.5%


*popco : 2014년에는 미러리스에서도 풀사이즈 제품이 랭킹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는 가장 먼저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을 내놓았던 포서즈 규격이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올해 캐논 등에서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 APS-C 이상의 센서가 더 큰 점유율로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렌즈 고정식 컴팩트 카메라에 비해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판매량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캐논과 니콘의 보급형 DSLR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 전 세계를 보더라도 DSLR의 판매 점유율은 상당하다. 이런 상황을 볼때 앞으로 모든 브랜드는 컴팩트 카메라를 더욱 줄이고 미러리스와 DSLR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최대한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현재도 디지털 카메라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캐논,소니,파나소닉,니콘,올림푸스,후지필름,펜탁스 모두... 올해 내놓을 신제품들에 대한 각오와 다짐이 남다를 것이다.

접기 덧글 1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