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최소/최경량 1230만 화소 프리앵글 라이브 뷰 DSLR E-620 발표

2009-02-24 19:16

올림푸스는 중급기 E-30과 보급기 E-520의 중간 급 모델인 포서즈 기반의 D-SLR E-620을 새롭게 발표했다.

기존의 E-520에 비해 가장 큰 변화는 2.7인치 프리앵글 액정 탑재와 1200만 화소급 포서즈 센서다. 더불어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셔터스피드로 최대 4단 분의 보정 성능을 지니면서 손떨림 보정 유닛 자체도 더욱 소형 경량화 시켰다고 한다. 덕분에 2.7인치 회전 액정을 장착하고도 본체 475g의 가벼운 바디를 실현시킴과 동시, 세계 최소 최경량 IS 탑재 DSLR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130x60x94mm, 475g)

AF 시스템은 올림푸스 바디에 처음 적용되는 7점 트윈 센서로 가로 5점, 세로 3점 트윈으로 구성된다. 중앙 5점은 트윈 크로스 센서로 E-30과 거의 대등한 AF성능을 지니고 있다. 라이브 뷰 사용시 콘트라스트 AF 역시 지원하며, E-30에 탑재되었던 AF타겟 다이렉트 이동 기능도 지닌다.

E-30처럼 멀티 어스펙트 기능으로 4:3,3:2,16:9,6:6을 지원하지만 5:4,7:6,6:5,7:5,3:4는 빠졌다. 또한, 올림푸스 콤팩트 디카에 채용했던 바디 후면의 일루미네이션 버튼을 채용, 전원 On시 예쁘게 점등하기도 한다. 이 기능은 야간 촬영시 버튼조작을 쉽게 가져가기 위함으로 D-SLR로써는 처음이다.

센서는 1230만 화소의 하이스피드 포서즈 LiveMOS 센서와  새로운 TruePic III+엔진을 채용하여, E-30처럼 팝 아트,판타직 포커스, 데이 드림, 라이트 톤, 러프 모노크롬, 토이 포토 등의 아트 필터를 제공한다. 최고 지원 감도는 ISO3200.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에 탑재되고 있는 퍼펙트 샷 프리뷰로 노출,화이트 밸런스 등을 미리 보면서 확인이 가능하며, 최대 8명을 동시 인식하는 얼굴인식 기능으로 역광 상태에서 얼굴의 노출을 최적으로 보정한다.

액정은 2.7인치 23만 화소 프리앵글 하이퍼 크리스탈III액정으로 환경에 상관없이 항상 밝은 화면과 넓은 시야각으로 라이브 뷰 촬영이 무척 시원시원하다. 연사는 초당 4장을 지원하며, 셔터스피드 범위는 60초-1/4000초에 벌브모드를 지원한다.

뷰파인더는 95% 시야율 0.96배로 E-420/520과 E-30의 중간 크기로 우수한 편. 셔터 버튼과 커맨드 다이얼 및 락 스위치 등을 갖춘 세로그립 HLD-5도 지원하여 배터리 BLS-1을 2개 탑재하면 보다 장시간 촬영이 가능하다.

일본 판매 예상 가격은 바디만 9만 엔, 14-42mm 렌즈 킷이 10만 엔 전후, 40-150mm와 함께 더블 킷으로 구성되면 12만 엔 전후로 발매된다. 또한, 세로그립은 21,000엔, 캐쥬얼한 바디 자켓은 10,500엔으로 3월 말에 출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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