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폴란드에서 갤럭시 노트3의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 노트3 네오 LTE+를 발표했다. 현재 판매 중인 갤럭시 노트 3보다 다소 낮은 사양이지만 5.5인치 대화면과 S펜 필기 등 핵심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하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LTE 모델과 3G 모델 두 가지로 발매되며 LTE 모델은 두 개의 A15기반 1.7GHz 코어와 4개의 A7 기반 1.3GHz 코어로 구성된 헥사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이는 삼성이 제조한 엑시노스 시리즈로 예상된다. 3G 모델은 1.6GHz 클럭의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의 가장 큰 특징인 대형 디스플레이와 펜 필기 기능을 위해 720 x 1280 해상도의 5.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S펜 기능이 제공되며 800만 화소 카메라, 2GB 시스템 메모리 등 전체적인 사양은 갤럭시 노트3보다 낮다.
그 외에 16 GB의 저장공간과 3100mAh의 배터리 등 한 세대 전 제품인 갤럭시 노트 2와 비슷한 사양으로 저렴한 가격에 갤럭시 노트 3의 사용자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가죽 무늬의 배터리 커버 등 외형은은 갤럭시 노트3와 같이 디자인되었다.
한편 갤럭시 노트3 네오의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이 탑재되었다.

삼성 폴란드를 통해 발표된 갤럭시 노트3의 정확한 발매 시기와 가격은 미정이며, 발매 국가 역시 현재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