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하이줌 수동 디지털 카메라 H시리즈의 신모델 사이버 샷 HX1을 새롭게 발표했다.

HX1은 기존의 H시리즈와는 사뭇 다른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먼저 새로운 1/2.4인치 CMOS 센서(총 화소 1030만, 유효910만 화소)를 탑재하면서, 이미지의 고속화 및 동영상 등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이루고 있다. 최고 지원 감도는 ISO3200이며, 최고 화소에서도 초당 10장의 연사가 가능하다.

또한, 렌즈는 35mm필름환산 28-560mm로써 기존보다 넓어진 화각에 광학 줌도 20배 줌으로 확장 시켰다.  렌즈 밝기는 F2.8-F5.2로 무난한 수준.
재미있는 것은 칼자이스 렌즈가 아닌 소니 G 렌즈다. 소니측의 설명에 의하면 칼자이스 렌즈보다 퀄리티가 훨씬 우수하다고 설명할 정도로 HX1에 탑재된 G렌즈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 매크로 역시 1cm로 우수하다.

다양한 앵글 촬영이 편한 틸트식 액정에 3인치 23만 화소의 고성능 LCD를 탑재 했으며, 멀티 코팅 패널 처리로 투과율을 한층 높이고 있다.

1080p 무비 레코딩 기능으로 1440x1080 사이즈로 30fps를 지원하여 기존보다 한층 선명하고 큰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풀 와이드 사이즈(1920x1080) 미지원이 다소 아쉽지만 촬영 중 20배 광학줌 사용이나. H.264 포맷 등 동영상 퀄리티와 AF성능 등에서도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이다.

특히, Sweep 파노라마 테크놀러지는 넓은 광각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이다. 가로로 최대 7152x1080 픽셀의 225도, 세로로 154도의 광활한 파노라마 연출이 가능하여, 시원시원한 풍경을 촬영 감상할 수 있다.

인텔리전토 오토 기능으로 자동장면 인식 기능은 물론, 얼굴인식 및 스마일 셔터 등 기존의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다양한 편집 기능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114.5 x 82.8 x 91.8mm, 504g의 바디에 390장의 배터리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해외에서 $500로 선보였다.


*센서 : 1/2.4인치 910만 유효화소 CMOS
*렌즈 : 35mm필름 환산 28-560mm(F2.8-F5.2) 광학 20배줌 소니 G렌즈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3인치 23만 화소 틸트식 액정
*201,000화소 전자식 뷰파인더
*셔터스피드 : 30-1/2000초
*P/A/S/M 풀 수동
*인텔리전트 장면인식 기능
*풀사이즈 초당 10장 연사
*파노라마 촬영 및 자동 메이커 기능
*1440x1080(30fps) HD 비디오 영상. H.264 포맷
*HDMI 단자
*CIPA 기준 390장 배터리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