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현재는 APS-C 에 주력, 추후에 풀프레임 가능성 언급.

2014-02-19 00:04

디피리뷰닷컴에 게재된 후지필름 시니어 매니저 Toshihisa Iida 씨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CP +에서 X-T1의 인기는 어떠한가?
- 반응은 좋다. 1월 X-T1 발표 후 몇 가지 이벤트를 개최했는데, 지난해의 동일한 이벤트에 비해 참가자는 거의 2 배다.

고객이 요구하고있는 것은 무엇인가?
- 고성능 렌즈와 동영상 기능, 더 많은 사용자 정의 옵션 기능, 그리고 액세서리 (플​​래시)의 충실함을 원하고 있다.

현 모델에 기능을 추가 하는 펌웨어가 있는가?
- 곧 X-E2의 EVF를 X-T1과 동일한 재생빈도 수준으로 개선하는 새로운 펌웨어를 준비 중이다.

하이엔드 카메라가 더 큰 이익이 되겠는가?  
- 하이엔드 제품은 바디 자체도 그렇지만 더 많은 렌즈도 판매하고 있다. X-Pro1등의 하이엔드 카메라의 렌즈 구입 갯수는 약 3.8개 이지만  X-A1과 같은 보급형 카메라는 1.2개에 그친다. 저렴한 카메라일수록 킷 렌즈만 사용한다.

추후 X 시리즈 카메라 화소수를 높여 달라는 요청이 있는가?
- 그런 요구도 다소 있다. 고객은 20MP정도 또는 그 이상의 화소 수를 원하는 사용자가 매우 적다. 현재는 16MP이 해상력과 S / N 비의 균형으로 볼떼 베스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하면 미래에는 S / N 비가 개선된 더 높은 화소의 카메라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후지 필름이 미래에 도전하는 것은 무엇인가?
-캐논과 니콘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은 아니다. 해당 고객들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DSLR 보다 열등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DSLR보다 뒤쳐지지 않으며 미래에는 DSLR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에는 X-Trans 센서를 대형화 하는가?
-현재 우리는 APS-C 포맷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우리가 렌즈 라인업을 완성한 후에는 가능성이 있다.


*POPCO : 후지필름은 그들의 철학이 투철하다. 언젠가는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가 DSLR을 넘어설 것이라는 생각은 변합이 없다. 이는 기존의 팝코넷과 가와하라 씨와의 인터뷰 내용과도 다르지 않다. 고화소의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는 화소수 보다는 이미지 퀄리티와 성능에 집중할 듯. 예상했던 대로 유저들은 화소 보다는 후지필름의 동영상 성능등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 모양. 유저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는 펌웨어는 후지필름 답다. 그리고, 풀사이즈 센서의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것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도 충분히 고려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그것은 X 렌즈의 라인업이 충분히 완성된 후의 일일 것이며, 렌즈 고정식 카메라에서 먼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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