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SLR 카메라 EOS시리즈 글로벌 누적 생산 7,000만대 생산 돌파

2014-02-19 09:45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1987년부터 생산한 자사의 필름 및 디지털 일안반사식(SLR, Single-Lens Reflex)카메라인 EOS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가 7,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캐논의 EOS 시리즈는 1987년 EOS 650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캐논 본사 오이타 공장 및 타이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EOS 시리즈는 디지털 SLR카메라가 확산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부터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2012년 10월에 6,000만대를 돌파한 바 있으며, 1년 4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 7,000만대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EOS`는 캐논의 SLR 개발프로젝트인 전자 광학 시스템(Electro Optical System)의 머리글자를 따 명명됐으며, 동시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Eos) 이름이기도 하다. 이름 그대로 세계 최초로 SLR 카메라에 전자식 마운트 및 AF 시스템을 탑재한 EOS 시리즈는 출시와 함께 SLR 카메라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EOS 시리즈는 높은 스피드와 손쉬운 사용을 메인 컨셉으로 1989년 캐논 최상위 라인업이자 전문가용 모델인 EOS-1D와 1993년 경량화 및 소형화를 컨셉으로 한 EOS 500을 선보인 바 있다. EOS 시리즈는 적극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제품에 탑재하면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한편 2000년대 초 디지털 SLR 카메라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캐논은 ‘EOS D30’(2000년) 출시와 함께 자체 개발한 CMOS 센서와 고성능 영상처리 엔진 디직(DIGIC)을 탑재하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EF 렌즈군 확보를 통해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이어져 온 캐논 EOS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캐논의 EOS 시리즈가 7,000만대를 돌파하는 데는 신기술 'Dual Pixel CMOS AF'를 탑재한 EOS 70D와 세계 최소·최경량 DSLR 카메라 EOS 100D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9월 캐논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선보인 점도 7,000만대 돌파에 힘을 보탰다.

특히 EOS 100D는 500ml 생수병보다 가벼운 무게로 DSLR 카메라에 대한 편견을 깨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 결과 EOS 100D는 출시한 지 불과 1개월 만에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출시 3개월 만에 약 3만 5천대를 판매를 기록했다.

캐논은 EOS 시리즈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설문기관 Gfk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국내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를 포함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37.6%를 기록하며, 11년 연속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의 경우 72.2%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EOS 시리즈와 함께 사용하는 캐논의 EF 렌즈는 2014년 안에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1억대를 넘길 예정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은 업계 1위의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미지 관련 기술들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카메라 및 렌즈에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이 사진 및 영상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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