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선보여 화제가 된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즈 바디는 올 여름에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되어 발표될 계획이다.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PMA에서 올림푸스의 새로운 마이크로 포서즈 바디를 기대했던 것은 마니아라면 누구나 동감할 듯.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금년 PMA에서 역시 작년에 선보였던 목업 바디만 전시되고 있다.
올림푸스의 상품 전략부 부장 와타나베 아키라 씨에 의하면, 최근 발표된 E-620의 소형 손떨림 보정 기구 시스템이 마이크로 포서즈 바디에도 장착될 예정이며, 더욱 완성도 높은 바디를 위해서는 여름이 가장 적기라고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E시리즈의 보급기 E-400라인, E-500라인, E-600라인업 모두 각각의 후속 모델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 E-400라인의 후속 기에도 바디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출 예정. 또한, 유저들이 기대하는 OM 스타일의 콤팩트 마이크로 포서즈는 예정이 없다고 덧붙이고 있다.
올림푸스는 경기 불황이 제품 개발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파나소닉이 벌써 두 모델을 선보여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기에 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서즈 바디가 얼마나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등장할지 더축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은 올 여름까지 조용히 기다려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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