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 단 렌즈 Leica DG Summilux 15mm F1.7을 정식 발표했다.

프라임 렌즈군으로서 15mm(35mm 환산 30mm)의 초점거리를 지니며 F1.7 밝기를 지원하는 라이카 인증의 단 렌즈다. GM1에도 잘 어울리는 115g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렌즈 끝에 별도의 조리개 링을 두고 있으며, Stepper Motor와 240fps센서 드라이브의 파나소닉 바디와 함께 조용하고 빠른 포커싱을 제공한다.

7군 9매의 렌즈 구성은 3매의 비구면 렌즈를 사용하여 렌즈 유닛을 소형화 하면서도 구면 수차와 왜곡을 억제했다. 또한 나노 표면 코팅 기술로 고스트와 플레어를 방지, 깨끗한 해상력과 색상 재현이 장점이다.

견고한 메탈 디자인에 별도의 AF/MF 스위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최단 촬영 거리는 0.2m로 최대 촬영 배율은 0.1배, 필터 지름은 46mm, 지름x크기 는 58 x 36mm, 무게는 115g이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로 준비되는데 라이카 브랜드로 마이크로 포서즈의 실버 컬러는 처음이다.

라이카 브랜드의 마이크로 포서즈 렌즈는 총 4개가 되었으며 모두 단렌즈다. 참고로 얼마전 라이카와의 인터뷰에서는 라이카 브랜드라고 해서 꼭 단렌즈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했었기에 라이카 브랜드로 줌 렌즈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해외 가격은  $599로 발표되고 있지만 일본 정식 발매 가격은 7만 엔이다. 또한 GM1과 킷으로 새롭게 DMC-GM1L이 마련된다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