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렌즈를 평가하는 DxOMark에 소니 A77II의 센서 평가 점수가 게재되었다.

*Overall Score : RAW 데이터에 의한 센서의 총점
*Color Depth : 색 재현력
*Dynamic Range : 다이나믹 레인지
*Low-Light ISO : DxO 기준으로 평가하는 허용 최고 감도

소니 A77II의 신형 센서는 라이벌 제품들이나 최근 발매된 미러리스 카메라 A6000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이전 카메라인 구형의 A77과 비교해서는 색 재현및 다이나믹 레인지가 개선되었으며 고감도 성능 또한 1/3 스텝 정도가 개선되었다. 다만 미러가 없는 A6000보다는 1/3스텝 정도 감도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비교 대상 카메라인 펜탁스 K-3에 비해서는 2점이 앞서고 캐논 70D에 비해서는 14점이 앞선다. 그리고 D7100(83점)과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에필로그 에서는 소니 A77II가 GPS를 제거하여 비판을 받고 있지만 모든 점에서 매력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으며 세미 프로 유저를 위한 새로운 강자라는 타이틀을 하사했다.


*POPCO : DxOMark의 평가는 이미지 센서 성능을 측정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으로 RAW 파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은 평가에 잘 반영되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이런 이유로 캐논에게 다소 불리한 점수가 매겨지는 것이 보통이다.
때문에 점수를 맹목적으로 믿는것 보다는 어느 정도만 가이드를 얻고 다른 곳의 보다 다양한 정보를 더 찾아보고 평가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다만 기존의 A77에 비해서는 모든 점이 개선된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