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GH4의 공간인식 기술은 파나소닉 렌즈만 가능.

2014-06-09 11:36

이미징 리소스 ( www.imaging-resource.com ) 에 게재된 파나소닉과의 GM1 및 GH4에 대한 인터뷰 기사다.

GM1의 매출은 어떠한가?
-동아시아에서 매우 인기있었다. 그리고 유럽쪽에서는 특히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다. 그 이유는 GM1이 패셔너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프랑스만 해당하는 것으로서 독일에서는 인기가 없는 편이다. 독일은 G 및 GH 시리즈가 선호되고 있는 편이며 영국 역시 마찬가지다.

유로권에서는 큰 카메라를 선호하는가? 북미는 어떠한가?
- 맞다. 하지만 특별히 프랑스 인은 작은 카메라를 좋아한다.
- 북미에서의 GM1 반응은 그저 그렇다. 하지만 프로 서브 카메라로 인정은 받고 있다.

초망원 줌 계획은 어떠한가?
-초망원 줌을 검토하고는 있었지만 개발 기간 및 판매 등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계획은 중지되었다.

150mm F2.8 렌즈는 왜 로드맵에서 삭제되었나?
-GM을 위한 렌즈 개발에 집중해야 했다. 또한 GH를 위한 다소 큰 렌즈 군도 고려하여야 한다. 올림푸스가 꾸준히 훌륭한 렌즈를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그에 맞설 계획이다.

GH4의 공간인식기술 DFD (Depth from Defocus)는?
- DFD를 위해서는 렌즈 프로파일이 필요하며 기존 G렌즈에 대한 정보는 GH4바디에 포함되며. 새로운 렌즈는 렌즈에 이 정보를 탑재한다. 올림푸스  렌즈로는 DFD는 이용할 수 없으며 이 기술에 대해서는 올림푸스에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DFD를 하위 모델에 채용할 예정은?
- 이 기술은 LSI의 파워에 의존하기 때문에 향후 제품에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 스틸 쪽에서는 기술적으로 컴팩트 카메라에 도입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DFD를 구 기종 바디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추가 할 수 있는가?
-불행히도 불가능하다.


*POPCO : 공간인식 기술 DFD (Depth from Defocus)는 일종의 강력한 동체추적 AF 기능이다. 물체까지의 거리를 고속으로 연산하여 화면에 찍히는 모든 피사체와의 거리를 순간적으로 산출하는 공간 인식 기술. 이로 인해 시속 200KM로 움직이는 기차도 화면 안에서 AF추적이 가능하여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 최고의 추적 AF 성능을 지닌다고 평가 받았다.
이 기술을 올림푸스 렌즈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파나소닉 입장에서는 당연히 공개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또한 올림푸스 에서 훌륭한 렌즈들을 계속 만들고 있기에 그에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을 보더라도 올림푸스를 경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망원 줌 렌즈 계획이 없다는 것은 초망원 렌즈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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