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만드는 종이 디카 Paper Shot!

2014-10-20 20:10



과거 2012년에 IKEA 에서 종이 디지털 카메라를 선보인바 있지만 아쉽게도 꾸준한 제품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종이 디카 Paper Shot은 다양한 컨셉과 앙증맞은 그림으로 Fun 요소를 메인으로 삼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또는 패션 아이템으로서 대만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키즈 디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어른들의 토이디카로서 인기 중이다. 

제품 홈페이지 : www.papershoot.com



Paper Shot은 1장의 기판으로 구성된 디지털 카메라로서 두터운 종이가 외형이 된다. 이 종이를 조립하여 디카가 완성되는데, 셔터는 전면에 있으며 앞뒤 종이판은 나사로 연결하여 완성하는 방식이다. 전원은 AAA형 배터리 두개. 그리고 단 초점 렌즈와 500만 화소 센서가 탑재된다. 렌즈 밝기는 F2.8로서 나름대로 쓸만하다.






또한 과거 종이디카는 내장 메모리만 지원했었지만 이 제품은 SD 카드를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고 32GB의 용량을 지원한다. microUSB 단자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패키지에는 4GB의 메모리가 포함된다. 500만 화소이기 때문에 4GB 용량으로도 충분히 사진을 찍을 수 있을듯.



두께는 12mm에 무게는 종이카메라 답게 80g 에 불과하다. AAA형 배터리 두 개면 300매 정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제품 페이지를 가보면 "종이라고 해도 내구성이 충분하다. 소중히 사용해라. 일회용이 절대 아니다." 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후면에는 파인더와 상태 램프가 있다. 






디자인은 참으로 다양하다. 얼마전 석촌호수에 둥둥 떠있던 옐로우 덕 도 있다. 



또한 흰 바탕의 백색 제품도 있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마음대로 그릴 수도 있다.



사진의 이펙트 기능에는 클래식/블랙&화이트/골든 메모리/블루 노벰버 의 네가지를 지원하고 있다.



성능을 떠나서 사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나름 재미있는 아이템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비오는 날 야외에서 들고 다니면 안될 듯.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6-7만 원 정도. 조금만 더 쌌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하지만 카메라 같지 않은 카메라 라는 점은 나름 재미있는 아이템이다. 과연 이 것을 누가 디지털 카메라라고 생각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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