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5.2인치 QHD 디스플레이와 3900mAh 대형 배터리 탑재한 Droid Turbo 정식 발표

2014-10-30 09:37

모토로라는 1440 x 2560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2.7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39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한 하이엔드 스마트폰 Droid Turbo를 정식 발표했다. 미 통신사 Verizon을 통해 독점 발매된 Droid Turbo는 애플 아이폰, 삼성 갤럭시 S, 구글 넥서스 시리즈와 경쟁할 모토로라의 최상급 제품으로 그에 걸맞는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7GHz 쿼드코어로 동작하는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와 3GB 메모리가 적용되었으며 약 565 ppi의 매우 높은 픽셀 밀도를 갖는 1440 x 2560의 고해상도 5.2인치 디스플레이가 채용되어 매우 선명한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QHD 화면이 탑재된 삼성 갤럭시 S5 광대역 LTE-A 모델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카메라 역시 2100만 화소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상위권에 위치하며 F2.0 조리개의 렌즈와 듀얼 LED 플래시 등 결과물 향상을 위한 부가 장치 역시 뛰어나다. 이와 함께 4K 24fps 동영상 녹화도 지원한다.

최상의 하드웨어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한 대용량 배터리 역시 Droid Turbo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39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3000mAh 내외의 배터리 용량을 탑재한 경쟁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을 크게 상회하며 최고 수준의 배터리 성능과 15분 충전으로 8시간 대기가 가능한 급속 충전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고 제조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제품 내구성과 아름다운 외관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금속성 유리 섬유(MGF) 소재를 사용했으며 금속 프레임과 배터리 커버 등을 적용해 완성도를 더했다. 디스플레이는 발수 코팅이 적용된 고릴라 글래스 3.0이 사용되었다.

한편 모토로라 Droid Turbo는 10월 30일부터 Verizon을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2년 약정 기준 199달러로 책정되었다. (32GB 모델 기준)

접기 덧글 4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