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렌즈 제조사 Shenyang ZhongYi Optical은 APS-C 이미지 센서의 소니 E 마운트와 후지필름 X 마운트, 그리고 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에 대응하는 Mitakon 42.5mm f/1.2 렌즈를 출시했다. 35mm 환산 약 85mm(마이크로 포서즈 기준), 약 64mm (APS-C 규격 기준)의 준망원 렌즈로 최대 개방 조리개 F1.2를 지원하는 대구경 렌즈이다. 파나소닉의 고급 렌즈군인 LEICA DG NOCTICRON 42.5mm F1.2 렌즈와 동일한 초점거리와 개방 조리개 값을 갖는 것이 눈에 띄는 Mitakon 42.5mm f/1.2 렌즈는 수동 초점과 수동 조리개 조작을 통해 촬영하는 렌즈로 7군 9매의 구성, 45cm의 최소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렌즈의 크기는 52.5 x 60mm, 무게는 310g 으로 파나소닉 렌즈에 비해 작고 가벼운 것이 장점. 필터 규격은 49mm이다.

한편 ZY Mitakon 42.5mm f/1.2 렌즈는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59달러(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 기준)로 발표됐다. 현재 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 렌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소니 E 마운트 및 후지필름 X 마운트 렌즈는 차후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