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의 한 소식통은 애플이 자사의 소형 태블릿 시리즈인 아이패드 미니를 단종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9.7인치와 7.9인치 두 모델로 판매중인 아이패드 시리즈 중 소형 태블릿의 개발을 중단하면서 12.2인치 대형 화면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로 대체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까지 애플은 총 3종의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를 발표했지만 아이패드 미니 3의 경우 전작과 비교해 성능 향상이 이뤄지지 않았고, 5.5인치 아이폰 6 플러스가 판매되며 그 매출이 잠식되고 있다는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달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동시에 발표, 현재 큰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어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의 단종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소문으로 존재하는 아이패드 프로의 발표와 판매 역시 현재까지 그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만약 애플이 소문대로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를 단종시키고 12.2인치의 아이패드를 발매한다면 마이크로 소프트의 서피스 프로3와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