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G3 시리즈의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5.0 롤리팝 업데이트 배포를 금주 중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제조사 중 가장 빠른 업데이트에 해당하는 G3의 롤리팝 업데이트는 구글 내부 사정으로 업데이트 일정이 연기된 레퍼런스폰 넥서스 5보다 빠른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LG는 폴란드에서 출시된 G3를 시작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출시 제품 역시 11월 중 업데이트가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G3는 롤리팝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UI/UX 제공과 잠금화면, 보안 관련 기능, G 워치와 G 워치 R과의 연동 기능 강화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구글의 최신 사용자 경험과 블루투스 외부 장치를 통한 잠금 해제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는 G3에 이어 G3 파생 모델들과 G2에도 롤리팝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