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화 통화가 가능한 스마트워치 기어 S 정식 발매

2014-11-11 12:47

삼성은 전화 통화 및 메시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새로운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를 북미 및 대한민국 시장에 동시 발매했다.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스마트워치와 달리 자체 SIM 카드와 3G 연결을 지원해 스마트폰이 없이도 전화 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의 스마트 디바이스용 OS인 타이젠을 탑재했으며 360 x 480 해상도의 2인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1GHz 듀얼 코어로 동작하는 삼성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 외에 512MB의 메모리 4GB 저장 공간과 300mAh 용량의 배터리, 더불어 블루투스와 Wi-fi, 심장 박동 센서, 기압계, 나침반 등의 부가 기능이 제공된다.

기어 S는 SIM 카드를 삽입해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 4.0을 통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해 기존 스마트워치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북미 시장, 2년 약정 기준 199.99달러, 언락 모델 기준 299달러로 책정됐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SKT와 KT를 통해 판매되며 출고가는 297000원으로 결정됐다. 더불어 통신사별로 전화/문자/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어 S용 독자 요금제가 함께 신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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