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에서 선보이는 마이크로 포서즈 렌즈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는 2015년 초부터 발매된다는 소식이 있다. 또한 포서즈루머스에 의하면 14mm F2.0 렌즈는 1200 유로에 발매된다는 루머다. 환율로 환산하면 약 160만 원. 이보다 조금 저렴하게 나온다 해도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특히 올림푸스에 12mm F2.0 광각 단 렌즈가 있고 파나소닉에는 초슬림 팬케이크 단 렌즈 14mm F2.5도 떡하니 버티고 있다. 때문에 그들 대신에 슈나이더 렌즈를 선호하기는 쉽지 않을 듯.

[Super-Angulon 14 mm/2.0]


슈나이더 렌즈에서는 마이크로 포서즈 AF 렌즈 용으로 14mm F2.0 렌즈 말고도 30mm F1.4와 60mm F2.4 매크로 렌즈가 있는데 이에 대한 디테일한 소식도 궁금하다. 다만 2012년에 발표하고 나서 아직까지도 발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은 많이 아쉬운 부분.



이미 슈나이더 측에서도 마이크로 포서즈 용 보다 다른 렌즈들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인터뷰 한 바도 있다. 게다가 출시가 된다고 해도 국내 유통이 가능할지도 미지수며 가격도 만만치 않을 듯 하고 디자인도 다소 애매한 감이 있다. 국내 정식 발매가 된다 해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