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에서 광학 파인더(OVF)로도 화면 전역에 AF를 실시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하여 눈길을 끈다.

[캐논의 특허]
*하프 미러의 투과율은 영역마다 가변된다.
*화면 중앙의 AF 시
- 위상차 AF
- 하프 미러의 중앙만 투과
- 하프 미러의 주변은 반사하여 OVF로 View

* 화면의 주변에 AF 시
- 콘트라스트 AF
- 선택 영역의 하프 미러의 해당 부분이 투과되고 그 이외 영역은 반사되어 OVF로 View




그러니까 현재 DSLR의 OVF는 화면의 중앙및 중앙 주변 영역에 AF 측거점이 집중되고 있지만 화면의 전영역, 구석까지 OVF로 AF가 가능해지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현재 캐논의 듀얼 픽셀 AF 기술이 탑재된 70D나 7D Mark II 는 컨트라스트 AF 사용 시 OVF는 활용을 못하지만 이 기술이 탑재되면 OVF로도 컨트라스트 및 상면 위상차 AF 활용이 가능해진다는 얘기가 된다.

특히 캐논의 특허가 흥미로운 부분은 영역마다 투과율 변경이 가능한 하프 미러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설정된 AF 영역만 투과를 하여 OVF를 어둡게 하지 않고도 화면의 90%가 넘는 구석구석 영역에서 AF가 가능하게 된다. 현재의 중심 부분은 위상차로, 그리고 나머지 영역은 컨트라스트+상면 위상차 AF로... 제품에 완벽하게 탑재되기가 결코 쉬운 기술은 아니지만 추후 제품에 적용되어 출시만 된다면 상당한 이슈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