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워치 기어 S, 발매 첫 날 1만대 이상 판매돼

2014-11-12 09:26

삼성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 S가 발매 첫 날 한국 시장에서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SKT와 KT 두 통신사를 통해 발매 당일 1만대의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최근 모바일 시장의 침체와 초창기 스마트워치 시리즈의 부진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판매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어 S는 전용 SIM카드 지원으로 전화 통화와 메시지 확인을 위해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이 필요한 기존의 스마트워치와는 달리 독자 사용이 가능하며, 3G 연결을 이용해 웹서핑까지 가능하다. 삼성 기어 S의 성공은 2013년 갤럭시 기어의 발매 이후 이뤄낸 첫 번째 의미 있는 성공으로 평가되며, 삼성 자체 개발 OS인 타이젠 탑재 기기의 성공 사례로서로 삼성전자에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삼성의 스마트워치 기어 S는 360 x 480 해상도의 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1GHz 듀얼 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 512MB의 메모리와 4GB 저장 공간 등이 제공되며 전용 SIM카드와 블루투스 4.0, Wi-Fi 등의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삼성은 현재 기어 S를 미국과 대한민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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