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이미징 재팬은 Nikon Df Gold Edition을 12월에 발매한다고 공지했다. 블랙의 Df을 기반으로 각 부에 골드 컬러를 채용한 모델로서 전세계 1600대 한정. 바디만으로는 600대, 그리고 50mm f/1.8G Special Gold Edition으로 1000대가 준비된다. 골드 컬러가 새겨진 곳은 펜타 부분의 Nikon 세로 로고, 스트랩 장착 고리, 셔터 버튼, 다이얼 잠금 해제 버튼, 렌즈 분리 버튼, 밑면 배터리 실 손잡이 등.






카메라의 스펙. 그리고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니콘 Df는 35mm 풀 사이즈 유효 1,625만 화소 CMOS 센서에 ISO100-12800(확장ISO50-204800지원). 최단 셔터 속도는 1/4,000초. 라이브 뷰는 지원하지만 동영상 기록은 지원하지 않는 필카 스타일의 DSLR이다.




이번 한정 발매되는 Gold Edition에는 골드 소프트 셔터 릴리스 AR-11G, 골드 스트랩 AN-DC9G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또한 킷으로 선보이는 50mm f/1.8G Special Edition역시 금색 링을 둘렀다. 이 렌즈는 이번 한정판을 위한 것으로 단품 판매 예정은 아직 없다.




[골드 소프트 셔터 릴리스 AR-11G] 기존 6월에 발매했던 AR-11은 실버 컬러의 릴리즈 버튼이었다.



[50mm f/1.8G Special Edition(골드)]


[스트랩 AN-DC9G]


예상 가격은 바디만 약 31만 5,000엔, 50mm f/1.8G Special Gold Edition이 포함된 킷이 약 33만 5,000엔. 골드 컬러를 부분적으로 사용하니 확실히 일반 모델보다는 튀는 감이 있다. 국내 정식 발매는 미정. 출시된다면 가격은 현재의 Df보다 살짝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상만 해도 부담스럽긴 하지만 아예 바디 전체가 금색이었다면 어땠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