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최근 자사 넥서스 스마트폰/태블릿 시리즈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5.0를 배포하기 시작했지만, 이미 구글은 다음 버전인 안드로이드 5.1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 최근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Devoxx 컨퍼런스에서 두 명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통해 이런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증거로 안드로이드 5.1이 적용된 넥서스 5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가 함께 공개되었다.

유출된 이미지에는 NEXUS 5 모델명과 함께 Android LollipopMR1이라는 개발명이 기재되어 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전문가들은 과거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명이었던 2.0MR1(2.1으로 발표), 3.0MR1(3.1), 4.0MR(4.1) 등의 사례를 참고하여 MR1의 의미가 안드로이드 5.1의 초기 버전임을 예상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5.1은 5.0과 큰 변화나 눈에 띄는 기능 추가 없이 동일한 롤리팝 네이밍으로 실행되는 마이너 업데이트이며, 사용자들의 불만과 의견을 반영한 몇 가지 새로운 기능과 시스템 안정화, 버그 수정 등만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