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아이폰/아이패드의 프로세서 중 80%는 삼성에서 공급한다?

2014-11-19 09:34

애플과 삼성은 현재 전세계 모바일/컴퓨터 시장에서 가장 큰 라이벌이지만 동시에 가장 긴밀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삼성은 아이폰/아이패드 등 애플의 주요 제품에 탑재되는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등의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사로 오랜 기간 협력해오고 있다. 최근 한국 언론사들의 예측에 따르면 삼성과 애플은 현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2016년에는 모바일 제품에 탑재되는 애플 A 시리즈 프로세서의 약 80%를 삼성에서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현재 모바일 프로세서를 삼성과 대만 TSMC를 통해 공급받고 있지만, 14nm 공정의 프로세서의 생산이 본격화되며 아이폰/아이패드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6년에는 생산 효율과 수율이 뛰어난 삼성이 보다 유리한 위치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퀄컴, NVIDIA, 소니로의 공급량 역시 점차 증가할 것이며, 삼성이 이러한 협력 강화를 통해 수십억 달러의 매출 증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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