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ac app WALTR의 개발자에 의해 아이폰6와 6플러스에 탑재된 A8의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애플 아이폰에서 정식 지원되지 않은 FLAC/MKV 등의 미디어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앱 WALTR의 개발자는 애플 A8 프로세서가 이미 4K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현재 아이폰 6와 6플러스에서 지원하는 1920 x 1080 Full HD 동영상 해상도의 약 4배이며 현재 삼성과 LG, 소니 등 주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의 제품 중 일부가 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 프로세서는 아이폰 6와 6플러스에, 아이패드 에어 2에도 A8X라는 형태로 탑재되었다.
하지만 아이폰 6의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750 x 1334, 6플러스는 1080 x 1920으로 4K 동영상 촬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 A8의 4K 동영상 촬영 기능은 비활성화 되어 있으며 차세대 아이폰 출시 혹은 iOS 업데이트 일정에 따라 활성화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