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렌즈를 평가하는 DxOMark에 파나소닉 LUMIX LX100의 센서 평가 점수가 게재되었다.

*Overall Score : RAW 데이터에 의한 센서의 총점
*Color Depth : 색 재현력
*Dynamic Range : 다이나믹 레인지
*Low-Light ISO : DxO 기준으로 평가하는 허용 최고 감도


LX100의 센서 총점은 67점으로 전체 118 위 4 / 3 센서 기종 중에서는 10 위로서 GM5와 GX7의 중간 수준이다.
색 재현 22.3bits는 다른 파나소닉 카메라와 비슷하지만 다이나믹 레인지는 GH4 수준에 육박한다. 다만 감도 점수는 다른 마이크로 포서즈 파나소닉 카메라보다 낮기 때문에 이것이 전체 점수를 깎아 버렸다.

LX100의 센서는 GM5와 GX7 센서의 중간 성능으로 보이지만 LX100은 두 기종에 가까운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 듯 하다. 센서 크기보다 작은 이미지 써클을 사용하는 것은 렌즈의 크기와 밝기에 유리한 반면 센서 성능(특히 고감도 성능)에서 다소 마이너스 요소가 있다. 그래도 소니 RX100M3 보다는 높은 점수다.

결론 : 렌즈의 컴팩트화와 렌즈 밝기에 이점이 있는 이미지써클을 사용하였지만 저조도 에서는 다른 파나소닉 G 시리즈 보다 다소 떨어진다. 그래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의 경쟁 제품인 캐논 파워샷 G1X 와 소니 RX100III 보다 더 매력있는 강력한 컴팩트 카메라다.


*POPCO : DXOMark의 점수는 센서 점수만이기 때문에 LX100의 다른 매력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멀티 어스펙트 시스템으로서 이미지 서클이 큰 반면 센서 총 화소에 비해 유효 화소가 적은 것이 고감도 점수가 다소 낮게 나왔다고 추측된다. 다만 유효 화소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점수는 우수하다. 특히 다이나믹 레인지에서 선방을 한 듯.
LX100을 염두하고 있는 분들은 화소를 트집잡지는 않을 것이다. 렌즈 성능이나 슈팅 성능. 그리고 4K Photo 와 디자인 및 조작 등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에서는 가장 하이엔드다운 스타일의 소유자다. 현재 한국은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주에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기 때문에 곧 발매 보도자료가 나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