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6는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2014-12-03 09:41

삼성은 2014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의 실패를 사실상 인정하면서, Project 0라는 이름 아래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을 더한 차기작 갤럭시 S6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르면 2015년 1월 중, 늦어도 1분기 내 발표와 판매가 이뤄질 갤럭시 S6는 현재 완성 단계에 다다르고 있으며, 루머를 통해 대략적인 사양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최근 새롭게 알려진 루머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 S6를 일반 버전과 커브드 디스플레이 버전을 탑재한 엣지 버전의 두 종류로 발매할 예정이다. 당초 갤럭시 S6에 좌우 양 모서리에 모두 엣지 스크린이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을 뒤집는 내용으로, 엣지 스크린에 대한 불만 사항들과 전통적인 유저들에 대한 고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삼성은 2014년 후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갤럭시 노트 4와 갤럭시 노트 엣지 두 종의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삼성은 2015년 상반기 전략 상품인 갤럭시 S6를 1분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6에는 1440 x 2560 QHD 해상도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64비트 삼성 엑시노스 / 퀄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20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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