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최초, 전면에 보조 LCD를 채택한 'VLUU MIRROR' ST550 발표

2009-08-14 23:48

삼성은 세계 최초로 전면에 보조 액정을 탑재한 만능 셀카용 슬림 디카 ST550을 새롭게 발표했다.

VLUU MIRROR 슬로건을 내세운 ST550은 뒷면의 3.5인치 1,152,000화소 햅틱 터치 액정 외에 전면에 1.5인치 컬러 액정을 탑재하여 거울처럼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셀프를 촬영할 수 있다.

바디를 두텁게 하는 스위블 액정도 필요 없다. 단지 거울처럼 나를 보며, 얼짱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면 그만. 1/2.33인치 1220만 화소 센서를 탑재했으며, 환산 27-124.2mm(F3.5-F5.9)의 광학 4.6배 줌 와이드 렌즈를 탑재하고도 19mm 두께를 유지하고 있다.

전면 보조 액정 두드림에 의해 ON/OFF 이 가능하며, 장면모드의 칠드런 모드를 사용하면 애니메이션이 플레이 되면서 산만한 아이의 시선을 카메라로 집중시킬 수도 있다. 플래시  및 접사 정보나 흔들림 주의, 그리고 반 셔터 시 스마일 아이콘으로 표정을 예쁘게 취할 타이밍을 알려주기까지 한다.

3.5인치 햅틱 터치 액정은 손끝이 닿아야 하는 정전기 방식으로 조작하게 되며, 터치 작업 없이 카메라의 축 회전 만으로 각종 모드를 전환 시킬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제스쳐 UI를 탑재한다. 더불어 재생 시 액정에 x자로 긋는 것만으로 사진을 삭제 할 수도 있으며, 좌우로 그으면 사진을 넘길 수 있다.

동영상은 1280x720 HD급으로 30fps, H.264 포맷 녹화가 가능하며 촬영중 광학 줌도 된다. 단, 촬영 중 주밍 시에는 음성이 녹음 안된다는 것은 작은 단점.

망원에서 손떨림을 줄인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및 전자식 보정 Advanced DIS의 Dual IS, 17가지의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피부를 부드럽게 가공하는 뷰티 샷 등의 퍼펙트 포트레이트 시스템과 최대 20명까지 저장하여 우선 인식 순위를 정할 수 있는 '마이스타' 기능도 탑재된다. 메모리는 SD/SDHC 타입이 아닌 휴대폰과 겸용으로 쓰기 좋은 MicroSD/MicroSDHC를 사용한다.

해외 발표 가격은 $349. ST550보다 액정이 작은 하위모델 ST500도 함께 발표되었는데 이는 해외에서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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