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가 해외에서 선보인 셀프 디지털 카메라 EX-MR1. 이 카메라는 Selfie를 즐기는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손거울 컨셉으로 등장했다. 기존의 TR시리즈에 비해 보다 저렴한 가격과 Wi-Fi 컨셉으로 간편하게 SNS 공유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뷰티 기능으로 본인 얼굴을 가장 예쁘게 담을 수 있는 것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환산 21mm의 광각렌즈 그리고 여성들의 손 거울 대용으로 활용하면서 사진과 동영상 촬영까지 겸할 수 있는 컨셉. 휴대폰 보다는 그립감이 편하며 시선 또한 자연스럽게 렌즈에 위치하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또한 전면 거울은 왜곡이 없고 내외부 반사를 최소화 하는 다층 코팅으로 깨끗한 시야를 제공한다. 제품 컬러는 화이트,핑크,크린으로서 연한색의 파스텔 톤이다.



후면은 일반 디지털 카메라 처럼 LCD 모니터와 각종 조작 버튼이 있다. 일반 카메라처럼 활용도 되고 전면 거울을 통해 Selfie 용으로도 문제없다.

EX-MR1의 메인 기능은 역시 뷰티 촬영 기능. 스킨 톤을 6단계로 지원하여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얼굴로 촬영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피부 또한 무려 12단계로 지원하여 피부 보정을 매끄럽고 아름답게 화장시킬 수 있다.



21mm의 광각으로 굳이 셀카 봉이나 팔을 힘들게 뻗지 않아도 단체 셀프샷에 유능하며 자동 이미지 회전 기능으로 이미지 확인시 어떤 방향에서도 확인이 편안하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하고 유니크한 효과의 아트 샷은 셀프 카메라의 백미.

다양한 아이콘과 배경 이미지를 통해 이미지 데코도 가능하다.

또한 최근 디카 기능의 필수인 Wi-Fi 기능을 탑재하여 SNS에 빠르게 공유가 가능하다.



셀프 카메라 요구가 비교적 높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 카시오의 셀프 카메라. 국내에도 수입원이 있는데 국내 소비자들은 잘 모르고 있을 듯. EX-MR1은 아직 일본이나 국내에 소개되고 있지는 않지만 발매는 이루어질 듯 하다.

[뷰티 기능으로 촬영한 공식 촬영 샘플]

당장 볼 때는 휴대폰을 대체할 만한 장점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뷰티 모드에서의 이미지가 확실히 예쁘다고 하면 여성들의 액세서리나 장난감 용으로 나쁘지 않을 듯. 하지만 카시오 카메라들이 늘 그렇듯이 스펙을 본다면 가격은 절대 저렴하지는 않다. 해외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원화로 약 40만 원 수준. 렌즈 역시 광각은 그렇다 치고 렌즈 밝기가 F5.0으로서 감도 상승과 노이즈 리덕션으로 인해 화질은 과감히 버리고 철저하게 SNS용 이미지를 만들어낼 듯.


[EX-MR1]
센서 : 유효 1,400 만 화소의 1 / 2.3 인치 CMOS 센서.
감도 : ISO100 ~ 3200
렌즈 : 환산 21mm, F5.0
동영상 : Full HD
메모리 : microSDXC / SDHC / SD 카드. 내장 메모리 약 28MB.
배터리 : 탈착 가능한 "NP-80" microUSB 포트 충전 지원. 촬영 가능 매수 약 230 매.
크기와 무게 : 104.2 × 60.8 × 21.1mm. 약 133g (배터리, 메모리 카드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