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액션 캠, 4K 무비로 진화하다. FDR-X1000V

2015-01-07 01:09

최근 방송계 출현이 잦은 소니의 액션 카메라가 4K / 30P 무비로 진화한다. 소니는 해외에서 4K 지원의 액션 카메라 FDR-X1000V를 새롭게 내놓으며 올 한해 다시 한번 액션 캠의 진화를 선언했다.


새롭게 선보인 FDR-X1000V의 크기는 24.4x88.9x51.7mm(폭x깊이x높이)로서 기존의 AS100V 보다 살짝 커지고 있다.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 역시 114g으로 AS100V에 비해 약 22g이 무거워 졌다. 아무래도 4K 지원에 따른 내부 설계나 성능 면에서 커지는 것은 당연했을 것. 대신 녹화 버튼이 위쪽으로 이동하는 등. 조작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X1000V가 지원하는 영상은 4K 3,840x2,160 사이즈에서 30p/25p/24p 로서 Full HD 인 1920x1080의 4배 사이즈다. 최대 비트 전송률은 100Mbps. Full HD인 1920x1080 에서는 120p/100p/60p/50p/30p/25p/24p, HD인 1280x720 사이즈에서는 240p/200p의 고속 프레임을 지원.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미지 센서는 1/2.3인치 BSI Exmor R CMOS 센서로서 유효 화소는 무비 촬영에서 8.8MP, 그리고 스틸 촬영에서도 8.8MP로 무비 촬영과 스틸 촬영이 동일하다. 기록 비율 또한 16:9로 동일.

액션 카메라에서는 와이드한 광각도 필수 조건이다. 렌즈는 자이스 렌즈를 탑재. 화각은 손떨림 보정 SteadyShot을 적용시켰을 시 120° 며 SteadyShot을 적용시키지 않았을 때는 170°의 스펙타클한 광각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촬영 역시 동일하다. 렌즈 밝기는 F2.8. 손떨림 보정 역시 진화했다. Steady Shot Mode(Active) 에서 기존의 약 3배 효과의 전자식 손떨림 보정을 탑재하여 다양한 장치에 장착을 해도 진동을 최대한 억제하여 부드러운 영상을 선사한다고 한다. 단, 이 손떨림 보정 기술은 4K 영상 모드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스테레오 마이크 및 바람 소리 억제 기능도 지원. 후면의 단자 부를 보면 배터리 슬롯, HDMI OUT, 메모리, USB 케이블 연결 단자가 있다. 또한 영상 출력 시 화이트 밸런스나 노출 조정 등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기능과 Ustream을 사용한 비디오스트리밍도 지원하고 있다. 메모리는 Memory Stick Micro™ 및 Micro SD/SDHC/SDXC를 지원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은 DC 5 V 500 mA/800 mA.

 

GPS 및 하이라이트 무비 메이커를 탑재. 카메라가 자동으로 주요 장면과 장면의 변화를 감지하여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자동으로 생성 해준다. Wi-Fi와 NFC탑재로 공유도 쉽다.

방수 기능을 위해서는 별도의 전용 Waterproof Case인 SPK-X1를 구매해야 한다 이 하우징을 이용하면 10m 방수와 내 충격 및 방진 기능을 지니게 된다 어떻게 보면 액션 캠으로서는 필수 액세서리가 아닐까 싶다. 제품 발매는 3월 예정이며 가격은 제품 단품이 약 $500, 그리고 리모콘과 하우징 등을 포함한 FDR-X1000VR은 약 $600다.

[Waterproof Case SPK-X1]

 

 

 

[액세서리 킷 FDR-X1000VR]


4K 지원 X1000VR 외에 Full HD 급 액션 캠 AS100V의 후속 모델 HDR-AS200V도 새롭게 발매된다. 이 제품은 X1000V의 특징을 도입하면서 1920x1080/60p 최대 전송률 50Mbps로 녹화가 가능하며 WVGA로는 120/240p 슬로우 모션 촬영도 지원하고 있다. HDR-AS200V의 가격은 약 $300로서 이 제품 역시 다양한 액세서리를 포함한 HDR-AS200VR을 $400에 발매된다.

[X1000VR보다 하위 기종인 AS200V]

최근 액션 캠이 활기를 띠고 있는 이유는 활동적인 아웃도어 기록 용으로는 액션 캠 만한 것이 없으며 다양한 이동 장치에도 간편하게 장착이 가능하고 휴대도 쉽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카메라가 그랬듯이 올해는 액션 캠도 4K로 넘어가는 단계다. 4K 영상 감상과 편집 등에 대비한 장비들도 발빠르게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4K 영상의 퀄리티가 워낙 출중하기 때문에 4K 지원만 된다면 액션 캠에서는 스틸 촬영이 거의 무의미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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