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코 토키나는 슬랙 브랜드의 간편한 삼각대 스트랩을 발매했다. 슬릭 브랜드의 삼각대들이 비교적 간편함을 추구하고 있는데 그에 걸맞게 부담없는 가격의 휴대용 스트랩으로서 빠르고 쉽게 장착과 분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슬릭 브랜드로서는 삼각대 휴대를 위한 별도의 스트랩 제품이 많지는 않았으며 기존의 제품을 개선한 정도다. 기존 제품에 비해 좀 더 심플하게 바뀐 인상이다. 그렇게 특별한 점은 없지만 자사의 슬릭 제품 또는 다양한 삼각대 제품에 대응한 가볍고 간편한 스트랩이라고 할까?.

스트랩은 삼각대 크기에 대응하기 위해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스트랩 M은 휴대 크기가 550mm 까지의 제품에 유용하며 스트랩 L은 휴대 크기 600mm 까지 제품에 알맞다고 설명하고 있다. 스트랩 장착은 헤드와 다리 부분에 연결하고 무게가 있는 헤드 부분을 아래로 한다. 무게가 있는 부분을 아래로 해야 이동 시에 밀착감이 좋고 흔들림이 없다.

[스트랩 M : 작은 크기의 삼각대에 알맞다]

[스트랩 L : 큰 크기의 삼각대에 알맞다]




가격은 L 사리즈가 2,000엔, 그리고 M 사이즈가 1,600엔이다. 가볍고 간소한 장점은 있어 보이지만 다소 무거운 삼각대를 연결했을 경우 어깨가 다소 아플 지도 모르겠다. 제품의 어깨 패드 부분이 많이 약해보이기 때문. 슬릭 브랜드 애호가 분들에게는 반가운 제품일 수 있겠지만 슬릭 제품이라도 다소 무게가 있는 삼각대에는 부족해 보인다. 반면, 작고 가벼운 삼각대를 사용하거나 슬릭의 SPRINT 시리즈에는 딱 알맞는 제품이 아닌가 싶다. 끈 조절이 가능하지만 등뒤 대각선으로 크로스 휴대했을 때 다른 문제가 없을 지도 궁금.

슬릭은 삼각대 스트랩 외에도 비디오 전용 브랜드인 DAIWA 삼각대 VT-523 N과 VT-551 N도 새롭게 발매했다. VT-523 N은 다이캐스트제 헤드를 지닌 상위 기종으로 55,000 엔의 가격을 지니며 VT-551 N는 AMT(알루미늄 마그네슘 티타늄)합금을 채용하여 보다 경량화한 하위 모델로 35,000 엔이다. 모두 스프링 밸런스 기구와 오일 플루드 기구를 갖추어 매끄러운 동작을 지원하는 비디오 삼각대로서 비디오 카메라 및 DSLR 카메라 전용이다. 각도는 3 단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로우 포지션 촬영에도 대응한다. 최대 탑재 중량은 3kg. 삼각대 케이스와 스트랩이 함께 포함된다.

[왼쪽 : VT-523 N, 오른쪽 : VT-551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