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팝코 미러리스 카메라 TOP 5

2015-01-26 20:46

2014년 팝코에서 가장 인기를 끈 미러리스 카메라는 무엇일까? 2014년에 발표한 미러리스 카메라 총 18기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팝코 설문에서 대망의 1위를 차지한 카메라는 소니의 풀사이즈 카메라 A7 II다(27%). 그 뒤를 이은 기종은 삼성의 플래그쉽 카메라 NX1(25%). 그리고 후지필름 X-T1(15%)이 3위를 차지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미러가 없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모두 일컬으며 컴팩트 카메라, 하이엔드 카메라, DSLR 카메라 등의 범주에는 속하지 않는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 카메라가 주춤하는 사이 크기,성능,화질을 두루 갖춰왔으며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카메라 카테고리다.



[2014 팝코 미러리스 카메라 TOP 5]
1,소니 A7II (27%)
2.삼성 NX1 (25%)
3.후지필름 X-T1 (15%)
4.올림푸스 E-M10 (7%)
5.소니 A7s (6%)
기타기종 (20%)
*POPCO.net 자체 설문 조사


[세계 최초 35mm 풀사이즈 센서 5축 보정 탑재의 소니 A7II]


소니 A7II는 35mm 풀사이즈 센서를 채택한 소니 A7 시리즈의 상위 모델이다. 이 카메라는 선택한 분들은 모두 35mm 풀사이즈 센서의 위력을 먼저 손꼽았으며 35mm 풀사이즈 센서 최초로 5축 바디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한 것에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셔터스피드로 최대 4.5스텝 보정이 가능. 센서 화소수는 2430만 화소. 그리고 고성능 뷰파인더와 패스트 하이브리드 AF를 탑재하고 있다. 아무래도 35mm 풀사이즈 센서에서 뿜어나오는 성능과 화질의 양립이 이 카메라를 선택한 이유였을 것이다. 앞으로 선보일 A7 시리즈 후속작도 기대하게 만드는 시리즈의 2014년 완성 작이다.



[삼성이 만든 APS-C CMOS 센서. 최고 해상력과 초당 15매 추적 연사 성능의 NX1]


NX1은 2014년 말에 강력한 포스로 등장한 삼성의 반항아다. APS-C 센서 중 세계 최고 화소인 28.2MP CMOS 센서를 삼성이 자체 개발하여 NX1에 최초로 탑재. 센서 크기에 비해 화소가 너무 높다는 우려를 잠재우고 기대 이상의 해상력과 성능을 보여주었다. 특히 업계에서 구현하기 힘든 4K H.265 동영상은 이 카메라의 백미. 아직 이만한 4K 동영상 화질을 보여주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없다고 한다. 또한 동체 추적 초당 15매 연사도 NX1의 강력한 무기. 그리고 삼성 만의 안정된 색감은 삼성 NX를 써본자라면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기가 쉽지 않을 요소. 플래그쉽 카메라인 만큼 유저들의 요구에 대응한 펌웨어도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다. NX1은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의 길을 밝혀준 기념비 적인 카메라가 되었다.


[아날로그 조작 및 강력한 사진과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후지필름 X-T1]



후지필름 X 시리즈 카메라는 타사와는 다소 다른 노선을 걷는다. X-T1은 후지필름의 플래그쉽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서 성능, 화질, 조작 등에서 강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사진 자체로 평가를 한다면 먼저 거론되는 브랜드가 후지필름이다. 고감도 화질은 여전히 APS-C 규격의 카메라에서 최상이다. 또한 후지필름만의 실내외 인물 색감은 후지필름과 무덤까지 함께 갈 뿌리가 되었다. 펌웨어 등 사후관리 면에서 친절한 후지필름 정신도 큰 장점. 후지필름 만의 아날로그 조작 체계와 디자인 또한 다른 아쉬움 들을 잠재운다. X-T1은 한동안 유저들을 계속 유혹할 것이다.



[상위기종 못지 않은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예쁘기까지! 올림푸스 E-M10]



올림푸스 E-M10의 포지션은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기존 OM-D 시리즈의 계보를 이으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컴팩트하고 예쁜 스타일을 이뤄냈다. 단순히 작기만 한 것이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상위기종 못지 않다. 어떻게 보면 상위 기종인 E-M5보다 좋은 점도 있다. 디자인, 성능, 조작 등 삼위 일체가 매력적인 기종. 올림푸스 만의 생생한 색감도 개인에 따라서는 가장 강력한 추천 요소. 이런 특징으로 인해 뷰파인더를 탑재한 모델 중 가성비 면에서는 가장 우수한 미러리스 카메라로 손꼽히고 있다. 슬림한 팬케이크 전동 줌 역시 휴대성에 한 몫 했다.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컴팩트한 미러리스 카메라로서 완성도가 좋다. 뷰파인더를 갖추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춘 부담 없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원하는 분에게 적극 추천.


[강력한 고감도 화질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풍부한 사진을 즐긴다. A7s]


A7S 는 풀사이즈 카메라에서의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싶다. A7S로 인해 보다 다양한 풀사이즈 유저층까지 소니가 가져간 느낌. 35mm 풀사이즈 센서를 탑재하고도 1,220만 화소로 제한하면서 무려 ISO 409600을 지원. 전 세계적으로 2014년의 고감도 화질로는 가장 뛰어난 카메라로 주목받았다. 실제, 화소수에 집착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깨끗한 화질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있다. 그 수요층을 가장 확실하게 잡은 미러리스 카메라라 할 수 있다. 고감도 화질, 강력한 다이나믹 레인지 등 풍부한 이미지 퀄리티와 동영상 화질을 지닌 풀사이즈 카메라를 즐겨보고 싶다면 화소수 높은 카메라를 버리고 A7S를 한 번 사용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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