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하이 엔트리급 DSLR인 a550 a500의 알파 2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두 모델은 2008년 소니의 베스트 셀러 a350과 a300의 상위 모델로써,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비슷한 사양으로 출시된 a380과 a330 발매 당시 유저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만큼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탑재 하고있다.

센서는 a550이 기존 a350 a380과 동일한 1420만 화소며, a500은 1230만 화소다. 라이브뷰는 기존과 동일한 quick AF 라이브 뷰와 100% 시야율을 자랑하는 direct sensor view를 모두 지원.

저 노이즈 고 해상도 이미지를 위한 새로운 low-noise processing 으로 저조도에서 암부 화질을 향상 시켜 최대 감도가 1280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셔터스피드는 1/4000~30초와 벌브를 지원하는 일반적인 엔트리급 DSLR과 동일하며, 연사 속도는 뷰파인더 촬영시 소니 DSLR 최고 속도인 초당 5장의 속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라이브뷰 촬영시는 초당4장, 스피드 우선모드(a550 전용)에서 초당 7장 까지 지원된다.

제품 크기는 137 x 104 x 84 mm에 597g으로 5연사를 지원하는 바디 중에 초경량급을 자랑한다. 새롭게 설계된 바디는 조작성이 용이한 버튼 배치와 더불어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며, AEL버튼과 AF 포인트 퀵셀렉터가 다시 추가 되는 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도입되어 쾌적한 조작감을 보여준다.

메모리는 a380과 동일한 SD/메모리 스틱의 듀얼 메모리 슬롯을 채택하고 있다. 메모리 선택은 스위치를 통해 설정하는데, 최신 32GB 메모리스틱 프로 HG HX 미디어를 지원해 대용량 파일도 높은 속도로 제공하도록 설계 되어있으며, HDTV와 직접 연결 가능한 HDMI 단자도 탑재되고 있다.

액정은 틸트 액정 최초 3인치 92만 도트로(a550) 밝기가 향상되고 움직임 각도에 있어 5도가 더 향상되고 있다. α500은 23만 화소. 또한, α380과 마찬가지로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밝기 조절 센서까지 추가된다. 뷰파인더는 95% 시야율에 0.8배의 크기.

또한, HDR모드 탑재로 명부와 암부를 모두 담은 이미지를 바디내에서 합성 표현한다. 그밖에도 DSLR 최초로 스마일 셔터를 도입, 라이브 뷰 촬영 시 얼굴인식은 물론 스마일까지 감지할 수 있다.

가격은 해외에서 a550 18-55 렌즈킷 1050달러, a550 바디킷 850달러, a500 번들킷 950달러,a500 바디킷 750달러며, 30mm F2.8 마크로 렌즈 200달러에, 그리고 28 – 75mm F2.8 렌즈는 11월 정도에 약 800달러에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