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B&O(뱅앤올룹슨)에서 블루투스를 탑재한 원형 디자인의 무선 스피커 "BeoPlay A9 mkII"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2014년부터 판매되고 있는 DLNA/AirPlay 대응의 무선 스피커 "BeoPlay A9"을 기반으로 새롭게 Bluetooth를 탑재하여 출시하였으며, 무선LAN도 2.4GHz 대역 외에 5GHz 대역을 지원하여보다 안정된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고 한다.



BeoPlay A9 mkII는 원형 스피커 부분을 목재 스탠드로 지지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총 5개의 스피커가 하나의 프레임안에 들어 있는 구조로서 3/4 인치 트윈터 2개와 3인치 미드 레인지 2개 그리고 우퍼 1개를 탑재하고 있다. 출력은 트위터 80W x 2,  미드 레인지가 80W x 2 , 우퍼가 160W x 1 이다.



Bluetooth .4.0을 준수하며,  프로파일은 A2DP, AVRCP를 지원한다.  Ethernet과 USB, 아날로그 입력단자(RCA)를 지원한다.
DLNA와 Bluetooth 지원으로  스마트 폰에서 재생한 곡을 BeoPlay A9 mkII에 무선으로 출력 가능이 가능하다. 또한 스피커 자체에 터치 센서를 갖추고 있어, 재생/일시 정지 및 볼륨 조정 뿐만 아니라 이전/ 다음 곡 제어가 가능하다.



B&O 자체 스피커 기술인 “Adaptive Basse Linearisation”에 통해  모든 음량에서 정확하고 파워풀 한 저음을 실현한다고 한다.  또한 스피커 위치에 따라 사운드를 최적화 "룸 위치 보정" 기능도 하고 있으며, 사용용도에 따라 코너, 벽걸이, 자유설치용등 3 종류 선택이 가능하다

BeoPlay A9 mkII는 화이트와 블랙 2 가지 색상으로 3월 중순쯤 출시되며, 스탠드 설치시 크기는 70.1 × 41.5 × 90.8cm (지름 × 깊이 × 높이)로, 무게는 약 15kg이다. 가격은 22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