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P1 후속작 E-P2 발표

2009-11-05 20:44

올림푸스는 마이크로 포서즈 디지털 카메라 E-P2를 해외에서 새롭게 발표했다.

E-P2는 6개월 전에 출시된 E-P1의 후속 모델로, E-P1과 동일한 디자인이나 광택있는 검은 색으로 갈아입고 있다.

센서는 4/3형태의 CCD 유효 12.3만 화소 Live-mos센서로 최대 기록 해상도는 4,032×3,024로 E-P1과 동일하다. 화상 처리 엔진은「TruePic V」,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 흔들림 보정 기능을 갖추며, 올림푸스의 독자적인 먼지 부착 방지 기구 SSWF(초음속 웨이브 필터)도 그대로 계승한다. ISO는 100~6400, 플래시 최대 싱크로 속도는 1/180초며 연사속도는 초당 3장이다.

컨트라스트 AF는 기존의 알고리즘으로 부터 한층 개량시켜 AF속도를 향상시켰다. AF측거점은 11개. 최대 8명까지의 얼굴을 인식 할 수 있으며, 지정해놓은 물체를 추적하며 초점을 잡는 트래킹 AF를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된 외부 부착 EVF인「VF-2」는 핫슈 아래 부분에 마련된 액세서리 포트에 장착해 사용이 가능하다. VF-2는 시야율 100%로 144만 화소로 기존의 EVF보다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 또한, 접안부를 윗쪽으로 틸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 어댑터 셋인 「SEMA-1」도 함께 발표되었다. SEMA-1은 마이크 어댑터, 스테레오 마이크, 클립이 첨부된 연장 케이블로 구성된다.

E-P1의 아트필터에서「Diorama」와「Cross Process」가 추가로 더해졌다. Diorama는 미니어쳐와 같이 만들어주며, Cross Process는 포지티브 필름을 네가티브의 현상액으로 처리하는 수법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채도와 고콘트라스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새롭게 탑재되는 iEnhance는 색강조 기능으로 자동으로 피사체의 색을 강조한다.

액정은 상하좌우 176도 광 시야각의 3인치 230,000화소 하이퍼 크리스탈 액정 모니터로, 수평을 확인 할 수 있는 전후좌우 2축 수준기까지 탑재한다. 메모리는 SDHC/SD메모리카드를 쓰며, HDMI 미니 커넥터를 탑재한다.

전원은 E-P1과 같은 리튬 이온 충전지 「BLS-1」로, CIPA준거 약 300장 정도 촬영이 가능하다. 본체 사이즈는 120.5×35×70 mm(폭×깊이×높이), 중량은 약 335g(본체만)로 E-P1과 같다.

또 같은 날, 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의 새 렌즈인 「ED 9-18mm F4~5.6」과「ED 14-150mm F4~5.6」등 총 6개의 렌즈가 발표되었다. 「ED 9-18mm F4~5.6」은 35mm 필름 환산 화각18-35mm의 광각 줌 렌즈이고 「ED 14-150mm F4~5.6」은 35mm 필름 환산 화각 28-300mm의 고배율 줌 렌즈이다. 두 렌즈 모두 2010년 상반기의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또, 구체적인 렌즈명이나 초점거리는 미정이지만 「Super Telephoto Zoom」, 「Macro」, 「Fisheye」, 「Wide」의 서로 다른 4개의 렌즈를 2011년 봄에 발매한다고 한다. Super Telephoto Zoom는 35mm 필름 환산 화각 80-300 mm 정도의 초망원 줌 렌즈가 될 전망이며, 그 이외의 3개는 모두 단 렌즈다. Macro는 35mm 필름 환산 화각 50mm, Fisheye는 35mm 필름 환산 화각 10 mm미만, Wide는 35mm 필름 환산 화각 10 mm대 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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