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OMark, 삼성 NX1은 APS-C 미러리스의 새로운 King!

2015-04-23 09:50




카메라와 렌즈를 평가하는 DxOMark에 삼성 플래그쉽 카메라 NX1의 센서 평가 점수가 게재되었다.

*Overall Score : RAW 데이터에 의한 센서의 총점
*Color Depth : 색 재현력
*Dynamic Range : 다이나믹 레인지
*Low-Light ISO : DxO 기준으로 평가하는 허용 최고 감도


NX1의 센서 총점은 83 점으로 APS-C 센서 크기 이하의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 전체 1위다. 그리고 풀사이즈 카메라를 포함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소니 A7 시리즈에 이어 5위. 소니 A6000에 비해서는 컬러, 다이나믹 레인지, 감도 모두 우수하게 평가를 받았다. 아무래도 풀사이즈 바디와 비교했을 때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APS-C 미러리스 에서는 최상의 점수로서 DxOmark 에서 점수를 후하게 주는 니콘 APS-C DSLR에도 필적하는 점수다.





기존의 삼성 NX30과 비교했을 때는 현격한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 다이나믹 레인지나 감도 등에서 큰 점수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RAW 데이터 기준이므로 28.2MP BSI CMOS 센서의 우수한 성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감도 증가에 따른 다이나믹 레인지나 컬러 감도를 보면 ISO 12800까지 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다만 컬러 감도는 ISO 6400이상에서는 거의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DxOmark의 결론 : 삼성 NX1은 APS-C 센서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 왕으로 등극했다. 특히 28.2MP 센서의 고화소는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며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아온 소니 APS-C 미러리스 카메라들보다 상위의 성능을 보인다. 인상적인 성능을 보인 니콘 D7200에 필적하는 수준. 추가로 점수에 반영되지 않은 205포인트 AF와 15fps의 연사 등 수준 높은 성능은 NX1의 실질적인 메인 무기다. DSLR 만큼 약간 부피가 크고 비싼 가격은 카메라 마니아를 타깃으로 하기에 수요층은 다소 좁다.





DXOMark의 점수는 센서 점수만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점수만 가지고 카메라를 절대 평가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삼성 NX1의 센서는 앞으로도 충분히 각광받을 센서라는 것은 명확하다. 또한 아직까지 해상력에 있어서는 APS-C DSLR을 통합해도 1위가 아닐까 싶다. 기본적인 촬영 성능은 물론 4K Movie 또한 시대를 앞서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이만한 APS-C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오기는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인 점수를 보더라도 감도 성능은 좀 더 개선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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