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42.5mm F1.7렌즈는 올림푸스 45mm F1.8 보다 뛰어난 화질.

2015-04-27 17:15

카메라 & 렌즈 전문 리뷰 사이트 www.cameralabs.com 에 파나소닉의 신형 컴팩트 단 렌즈 42.mm F1.7 렌즈와 올림푸스 45mm F1.8 렌즈와의 비교 리뷰가 게재되었다. 아래 비교 사진들은 해당 사이트의 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파나소닉 42.5mm F1.7 렌즈는 막 발매된 신 기종으로서 환산 85mm에 F1.7 밝기를 지원하는 인물용 단 렌즈다. 일명 여친 렌즈. 무척 컴팩트하고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내장되어 국내 파나소닉 유저들도 기대가 큰 렌즈다. 파나소닉 한국도 곧 발매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원문 내용 요약]
크기로 보면 파나소닉 42.5mm F1.7보다 올림푸스 45mm F1.8이 약 4mm가 작다. 크기와 무게가 거의 같다. 필터 지름 또한 동일한 37mm. 구조 또한 비슷하다. 두 렌즈는 가격대는 물론 프로 클래스는 아니다. 포커스 링 조작은 파나소닉이 더 원활하게 느껴진다.



화각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환산으로 50mm인 올림푸스 렌즈가 당연히 좀 더 좁다.


| 화각차이 



AF는 파나소닉 바디(GX7)에서나 올림푸스 바디 (E-M1)에서 모두 파나소닉 42.5mm F1.7가 좀 더 빠르다. 빛 망울은 두 렌즈 보두 왜곡 없이 좋다. 그런데 개방에서 보면 올림푸스는 동그란 원형 형태를 지녔지만 파나소닉은 개방에서도 칠각형 형태가 남아있다. 빛망울은 올림푸스가 다소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만, 파나소닉에 큰 불만은 없다. 파나소닉 또한 클래스를 감안해서는 빛망울은 양호하다.

| 빛망울과 빛 갈라짐 모양의 차이 




파나소닉과 올림푸스 렌즈의 가장 큰 차이는 최단 촬영 거리에서 나타난다. 파나소닉은 31cm까지도 근접 할 수 있지만, 올림푸스는 50cm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촬영 배율 역시 0.4 배 vs 0.22 배로서 파나소닉 렌즈의 매크로 성능은 준 망원 단렌즈로서는 놀라운 수준이다.

| 매크로 촬영 능력의 차이





화질 테스트에서는 파나소닉 렌즈가 개방에서도 화면 구석까지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 파나소닉과 올림푸스 렌즈의 실사진 비교에서 보면 화면의 중앙 영역에서의 해상력은 비슷하지만 콘트라스트는 파나소닉이 좀 더 우수하다. 조리개 F4.0이 되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된다. 하지만 사진의 구석을 보면 명확한 차이가 드러난다. 파나소닉 렌즈는 개방에서도 매우 날카로운 구석부 화질을 보여주지만 올림푸스는 F5.6이나 되어야 비슷한 화질이 된다. 파나소닉이 놀랍도록 뛰어나다.

| 조리개 개방의 중앙부 해상력 차이 


| 조리개 개방의 구석부 해상력 차이




파나소닉 42.5mm F1.7의 장점 : 개방에서도 화면 전역에서 보여주는 샤프한 해상력. 최고의 매크로 촬영 성능, 소형 경량 후드가 포함, 손떨림 보정 탑재.
파나소닉 42.5mm F1.7의 단점 : 손떨림 보정 효과가 약한 편, 빛망울 이 완전 원형이 아니다.



*POPCO : 확정은 아니지만 팝코도 두 렌즈의 비교를 계획중이긴 하다. 해당 사이트의 자료로 유추해본다면 빛갈라짐과 빛망울 모양. 그리고 가격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면에서 파나소닉 42.5mm F1.7 렌즈가 우수한 셈이다. 특히 구석부 화질과 접사 능력은 상당히 인상 깊다. F1.7 에서도 저정도 구석부 화질을 유지한다는 것이 대단할 따름. 크기와 성능을 보건대 아무래도 올림푸스 45mm F1.8 렌즈를 개발 모델로 삼은 느낌이 드는 것은 비단 필자 뿐만은 아닐 것.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의 얘기로는 아직 발매 금액은 세팅중이라고 했다. 30만원대에서 결정되면 충분히 매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접기 덧글 11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