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를 통해 온라인 동기화되는 스마트 노트 Rocketbook

2015-06-30 12:27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한 메모는 종이와 펜이 필요하지 않은 간편함과 원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기동성으로 점차 우리의 생활 패턴을 바꾸고 있지만 그럴수록 많은 사람들은 전통적인 필기 방식에 대한 갈증을 느낀다. 최근 발표된 Rocketbook은 전통적인 필기 방식에 디지털 메모의 편리함을 접목했다.




일반적인 노트와 동일한 Rocketbook에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린 후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노트를 촬영하면 각 페이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내용이 페이지별로 온라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자동 업로드된다. 드랍박스, 구글 드라이브, 에버노트 등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두 연동시킬 수 있으며 종류별 분류를 지원한다.



또 한가지 장치는 노트 하단에 표시된 일곱개의 아이콘 활용이다. 해당 아이콘을 펜을 통해 채우면 미리 지정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바로 분류되어 저장되는 것. 이를 이용해 단순 메모, 회의 내용 필기, 그림 등 종류별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동기화를 할 수 있다.



Rocketbook과 함께 출시되는 전용 Frixion 펜의 놀라운 기능 역시 빼놓을 수 없다. Frixion 펜으로 한 필기 내용과 그림은 Rocketbook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열을 가하는 순간 마법처럼 사라지게 된다. 이를 이용해 메모 내용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팀의 설명.



개발팀은 아날로그 필기와 디지털 데이터 관리를 결합한 Rocketbook이 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바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Rocketbook은 2015년 7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중이다. 가격은 노트 한 권 기준 29달러로 책정되었으며 2권의 노트와 Frixion펜으로 구성된 세트가 73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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