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서비스가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좋아요’는 가장 기분 좋은 소식 중 하나이다. 휴대폰 화면에 표시된 ‘좋아요’에 하루가 즐거워지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현실에서도 ‘좋아요’ 버튼을 서로 누르는 상상을 하지 않을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실현되었다. 바로 현실 속 좋아요 버튼인 Luvit이다. 버튼을 나타내는 아이콘과 카운터 표시 화면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사람들이 실제로 버튼을 누를때마다 숫자가 올라가는 기본적인 형태를 띈다. 간단하지만 가장 직관적인 이 방식은 벽에 전시된 전시물의 순위를 매기거나 제품/서비스의 인기도를 판별할 때 혹은 기타 사람들의 선호도를 조사할 때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개발팀은 Luvit이 매우 직관적인 형태로 가치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자평했다. 버튼부의 아이콘은 SNS 서비스마다 다른 ‘좋아요’ 표시처럼 용도별로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 역시 2개당 14달러로 저렴하다.

PC와 인터넷, 아이디와 패스워드 없이 사람과 직접 소통하며 관심과 응원을 표시할 수 있는 Luvit은 디지털을 매개체로 현실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개발팀은 Luvit을 2016년 4월에 발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