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유효 약 1억 2,00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한 SLR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고 정식으로 공지했다. 현재의 EOS 시리즈 플랫폼 그대로 캐논 자체 개발의 초 고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할 예정. 제품화 예정일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11월에 열리는 Canon EXPO 2015 Tokyo에서 시제품과 함께 프린트 전시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1억 2천만 화소의 고화소 촬영을 통하면 실물이 눈앞에 있는것 같은 입체감과 디테일한 질감, 그리고 현장감을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며 포스터 등 큰 사이즈의 프린트 출력과 함께 트리밍에 의한 부분 확대 에서도 충분한 해상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약 1.2억 화소의 CMOS 센서는 APS-H 사이즈 상당으로 EF렌즈 총 96개 중 APS-C 포맷용과 EF-S 및 EF-M 렌즈를 제외한 60개가 대응한다.
1억 2천만 화소 센서에 대한 것은 올해 CP+에서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뉴스(팝코게재 2015-2-14)에서는 Full HD / 60 p 영상 촬영, 초당 9.5프레임이 가능하며 픽셀 피치는 2.2μm로서 소니 1인치 2020만 화소보다 살짝 작은 스펙이었다. 당시에는 영상 제작, 감시용, 항공 분야 등으로의 응용을 검토한다고 했는데 1억 2천만 화소 센서를 카메라 용으로 개발중이라는 발표는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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